[오늘의 주요뉴스]

박민 KBS 사장후보 청문회 파행...야당 의원 집단 퇴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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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야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회의가 중단되는 등 초반부터 파행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박 후보자가 자료 제출도 거부했기 때문에 질의할 내용이 없고 신상 발언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신상 발언을 줄 수 없다고 맞받았다. 야당 의원들이 고 의원의 신상 발언 기회를 위원장이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 퇴장하자 여당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야당의 청문회 파행을 비판했다. 결국 인사청문회는 시작한 지 1시간 20분 만인 오전 11시 20분께 정회했다.

식당서 ‘종이컵 사용’ 가능...“소상공인 부담 고려”

정부가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소상공인 부담을 고려해 식당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지 않기로 했다.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 편의점에서 비닐봉지 사용도 한동안 단속하지 않는다. 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7일 발표했다. 식품접객업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 금지 조처에 대해선 계도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환경부가 일회용품 규제를 사실상 포기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프로축구 김창수 은퇴...“앞으로는 지도자의 길로”

[사진/천안시티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멤버인 풀백 김창수(천안)가 은퇴 소식을 알렸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천안시티FC는 플레잉코치로 뛰어온 김창수는 오는 26일 FC안양과의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7일 밝혔다. 구단은 김창수의 마지막 홈 경기인 12일 김포FC와 경기에서 은퇴식을 열기로 했다. 그는 “선후배들과 팬분들의 응원 덕에 20년간 축구 선수로 활약할 수 있었다”라며 “그간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도자의 길을 차근차근 밟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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