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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하성, 한국인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 수상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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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 MLB 양대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황금 장갑 수상자로 호명됐다. 김하성은 최종 후보에 오른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한국계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검찰, ‘또래 살인’ 정유정에 사형 구형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오전 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김태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유정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분노 해소의 수단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살해했고, 누구나 아무런 이유 없이 살해당할 수 있다는 공포심을 줬다”며 이같이 구형하고 1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다. 이어 “피고인은 교화 가능성이 없고, (법정의) 오심 가능성도 없다”며 “사회에서 영원한 격리가 필요한데 무기징역형은 가석방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남현희, ‘전청조 공범 의혹’으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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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가 전 연인 전청조(27) 씨의 사기 행각 공범 의혹과 관련해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남 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이날 소환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 씨는 오후 2시20분께 송파서로 출석했다. 남 씨는 사기 범행 공모 의혹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 씨 공범으로 고소된 건과 관련해 우선 확인해 봐야 한다”며 “시간이 오래 걸려 오늘 (전 씨와) 대질 조사까지는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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