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日수송기, 이스라엘 출발...한일 국민 등 46명 탑승

이스라엘 출발해 지난달 21일 도쿄에 도착한 자위대 수송기 [사진/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 출발해 지난달 21일 도쿄에 도착한 자위대 수송기 [사진/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이니치신문이 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한국인과 일본인 등 46명을 태운 일본 자위대 수송기가 2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서 일본을 향해 출발했다. 일본 정부는 요르단에 파견했던 항공자위대 KC767 공중급유·수송기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을 이륙해 일본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수송기에는 한국인 15명을 비롯해 일본인 20명, 베트남인 4명, 대만인 1명과 이들의 외국 국적 가족 6명이 탑승했다. 교도통신은 수송기가 이날 저녁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전청조, 오늘 영장심사...구속 필요성 심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27)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3일) 결정된다.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전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하고,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15명으로 피해 규모는 19억 원을 넘는다.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 인근 버스 4중 추돌...출근길 정체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오전 7시 33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수원나들목 인근에서 버스 4대가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처리를 위해 전체 5개 차로 중 3개 차로의 출입이 통제되어 오전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출근길 정체로 시민 불편이 있어서 사고 조치부터 한 뒤에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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