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재명, 최고위원회의 주재... 한달여만에 당무 복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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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며 당무에 복귀했다. 이 대표는 당무 복귀와 함께 당내 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이후 ‘가결파 5인방’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그러나 총선을 앞두고 당이 분열될 우려가 있는 만큼 결정을 미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대표는 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민생문제 해결의 중요성도 강조할 전망이다.

정부, 27일 국민연금 개혁안 발표 예정

정부가 오는 27일 국민연금 개혁안을 담은 ‘국민연금 종합 운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개혁안은 최근 정부 내 전문가위원회인 국민연금재정계산위원회로부터 받은 보고서를 토대로 확정된다. 22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7일 2023년도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한다. 다만 이번 종합운영계획에는 모수 개혁 방안 같은 구체적인 개혁안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에서 보험료율이나 소득대체율 등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략적인 구조적 개혁의 방향성 정도만 담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 잇단 발생... 추가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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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정황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회의를 열어 럼피스킨병에 대해 “서해안 발생지역 중심으로 산발적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엄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이날까지 사흘간 충남, 경기 등에서 모두 10건이 발생했다. 이에 중수본은 경기·충남권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 등에 내린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48시간 연장할 예정이다. 또한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될 때까지 약 3주간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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