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 시작... 오후 8시까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연합뉴스 제공]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연합뉴스 제공]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서구 내 투표소 131곳에서 진행된다.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투표로 투표 결과는 자정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 유권자는 50만 603명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오전 10시 기준 7.1%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기호순으로 민주당 진교훈, 국민의힘 김태우, 정의당 권수정, 진보당 권혜인 등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현실판 더 글로리’ 표예림 씨 숨진 채 발견

학교폭력을 고발하며 ‘더 글로리’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진 표예림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어제(10일) 낮 12시 57분쯤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한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4시 20분쯤 여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진 것으로 판명됐는데,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표예림 씨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신고로 출동했고, 물속에서 구조 후 병원으로 옮기면서 표 씨인 것을 확인했다”며 “타살 혐의점 등이 없기 때문에 유족 조사를 끝내는 대로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표 씨는 지난 1월부터 유튜브와 방송 등을 통해 자신의 학폭 피해 사실을 폭로했고, 당시 학폭 문제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와 겹치며 현실판 ‘더 글로리’로 불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스라엘서 우리 국민 192명 귀국

이스라엘에서 귀국하는 시민들[연합뉴스 제공]
이스라엘에서 귀국하는 시민들[연합뉴스 제공]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현지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중 192명이 무사히 귀국했다. 한국인 192명이 탑승한 텔아비브발 인천행 귀국편(KE958)은 오늘 오전 6시 8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대부분 성지순례, 여행 등을 위해 이스라엘에 방문한 단기 체류자로, 하마스의 공격으로 비행기가 몇 차례 결항되어 마음을 졸여야 했다고 한다. 이들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로 마중 나온 가족 등과 재회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외교부는 입국한 192명 외에도 남아있는 단기 체류자들에 대해 항공편과 육로를 통한 출국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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