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최지민pro] 동네 병원 이름을 살펴보다 보면 궁금증이 하나 생긴다. OO 의원으로 병원 명칭이 있는 곳도 있고 같은 이비인후과 병원인 것 같은데 어떤 병원은 OO 이비인후과로 있거나 또는 OO 이비인후과 의원 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분명 내과를 들어왔는데 진료과목에 ‘피부과’가 포함 돼 있기도 하다. 알쏭달쏭 헷갈리는 의료기관 명칭에 대해 제대로 정립하자.먼저 의원과 병원을 구분하는 기준은 환자를 입원 시킬 수 있는 병상의 숫자다. 병원은 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는 병상수가 30개 이상인 것을
[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남자와 여자. 한복과 드레스. 치마와 바지. 정 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서로 융합하고 호흡할 때 더 아름다운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춤은 어떨까요? ‘자유’로 대표되는 힙합과 규칙이 중시되는 ‘발레’. 이 둘이 조화를 이루고 함께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그 어떤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 pro] 대한민국의 여권은 무비자로 172개국의 나라를 여행할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여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패스포트인덱스 사이트의 2017 여권 랭킹을 참조하면 우리나라는 1위인 독일과 싱가포르, 2위인 스웨덴에 이어 3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고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자여권이 한국 조폐공사의 위조 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높은 보안성을 확보, 위변조가 가장 어려운 여권으로 꼽히고 있으며 국가에서 총기를 허용하지 않는 점, 치안이 매우 발달되
[시선뉴스 김지영] 2000년, 미국의 완구 업체인 마텔사에서 바비인형을 닮은 여성을 뽑는 대회를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배우, 바로 원조 바비인형 ‘한채영’이다. 실제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채영은 바비인형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바비인형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한채영이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색다르다. 한채영은 대구에서 태어났지만 이민을 떠나 미국 시카고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잠시 한국에 여행을 왔다가 우연히 인사동에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pro]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그런데 ‘스승의 은혜’ 노래는 여전하지만 스승의 날 교실의 풍경은 많이 달라졌다. 그 달라진 풍속의 중심에는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있는데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자.과거 스승의 날이 되면 개인별로 선생님께 드릴 카네이션은 기본, 거기에 개인적으로 선물을 준비해가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2017년 스승의 날에는 담임은 물론 교과목 선생님에게 선물은 일절 허용되지 않으며, 카네이션만 해도 학생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pro] 가정의 달 5월이 되면 유독 많이 보이는 꽃이 있다. 바로 카네이션. 오래전부터 어버이날은 물론 스승의 날이 되면 우리는 당연하듯 카네이션을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가슴에 달아드리곤 했다.카네이션은 남부 유럽와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에 속한다. 빨간색이 대표적이나 농업기술의 발달로 현재에는 분홍, 흰색 등 다양한 색의 카네이션이 시중에 팔리고 있다. 그리고 꽃이 피는 시기는 7∼8월이지만 온실에서는 365일 언제나 필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다.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정선 pro]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 무심코 커피를 마시다보면 하루에 몇 잔이나 마시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은 각성효과가 있어 잠을 쫓아줍니다. 그러나 과다 섭취하게 되면 홍조, 두통, 설사, 혈압상승, 위궤양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유럽식품안전청(EFSA)이 최근 내놓은 카페인의 안전성 평가 의견 초안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카페인 1회 최대 섭취량이 200mg, 하루 최대 섭취량이 400mg일 때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쉽게 설명해서 인스턴트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이정선 pro]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인 성년의 날이다. 올해는 5월 15일 스승의 날과 함께 하며, 1998년생들이 그 주인공이다.성년의 날의 시작은 삼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한시대 마한에서 소년들의 등에다 상처를 내어 줄을 꿰고 통나무를 끌면서 그들이 훈련 받을 집을 지었다’라는 내용의 기록과 신라시대 중국의 제도를 본받아 관복을 입었다'는 기록이 있다. 문헌상으로 남아있는 것은 고려 광종 1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최지민pro] 대한민국 거리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 중애 하나가 바로 ‘카페’다. 한국기업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커피 전문점 매장은 4만 9천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처럼 우리가 쉽고 편하게 갈 수 있는 카페, 그곳에서는 우리에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기 위해 고생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있다. 하지만 카페에 있다 보면 아르바이트생들을 힘들게 하는 진상 손님들이 있다. 기자가 목격하고,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직접 겪은 진상 고객들을 공간별로 정리해봤다.#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이연선 pro] 국내 간호인력의 양극난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간호 인력은 15만 여명에 달하지만 이들의 평균 근무 연수는 5.4년으로 보수가 좋은 의료기관을 찾아 연쇄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엔 문턱이 낮아진 대학병원으로 인해 종합병원조차 간호사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방은 그 어려움이 더욱 심각하다.지난 4월 25일 보건복지부는 제 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간호 관리료 차등제’의 등급 산정기준을 허가된 병상 수에서 환자 수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실제 투입 인력에 따라 간
[시선뉴스 이승재] 멋들어진 보잉 선글라스에 짧게 자른 머리, 다소 사나워보이지만 동네 대소사란 대소사는 다 챙기는, 오지랖 넓은 형사가 스크린에 나타났다. 사실 드라마에서 그 동안 변호사, 상사맨 등 정장 차림이 더 익숙했던 그지만 이번에는 그 누구보다 사나인 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우리의 곁을 차자왔다. 5월 초, 마을을 지키는 보안관으로 돌아온 그는 바로 배우 ‘이성민’이다. 사실 그는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연극배우로 1985년 데뷔했다. 대구에서 연극을 시작했던 그는 더 큰 무대를 꿈꾸며 서울에 올라와 딱 3년만 버텨보자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정선 pro] 2015년을 기준으로 한해 버려지는 유기동물만 82만 마리. 그 중 70%이상인 59만여 마리가 개 또는 강아지다.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유기되는 동물 중에도 개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유기된 동물 중 구조가 되어 다시 다른 가족을 찾는 비율은 단 32%에 불과하다.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가정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갖게 할 순 없을까. 버려진 유기견들은 길거리를 떠돌다 굶어서 혹은 사고로 죽거나 운이 좋게 시민들의 신고로 구조되는 경우가 있다. 신고가 접수되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pro]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가 임박해 오자 영국 본토가 분리될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바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가 영국의 브렉시트에 동조할 수 없다며 독자 노선을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는 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나섰고, 북아일랜드의 신페인당도 아일랜드와의 통합을 묻는 남북 아일랜드 총 국민투표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북아일랜드는 작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56%가 EU잔류에 투표했다. 이에 미셸 오닐 북아일랜드 신페인당 대표는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pro]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거리나 공원에서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길맥족’이라고 부르는 신조어들도 생겨났다. 길맥족들이 자주 찾는 지역으로는 경의선 숲길 공원이나 한강 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곳에 길맥족들이 몰리면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기도 했다.하지만 길맥족들이 늘어나면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길맥족들이 찾는 공원 근처의 주민들이다. 술 마시고 난 후에 남기고 간 쓰레기 때문에 동네가 더러워지고 악취가 나는 것은 물론이고 술
※ 국내최초 언론사에서 전달하는 웹툰뉴스. 웹툰뉴스는 시선뉴스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과 사회적 현상과 문제들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로, 캐릭터와 상황설정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픽션임을 알립니다 ※[시선뉴스]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 웹툰으로 보는 뉴스 웹툰뉴스. 새롭게 태어나는 웹툰뉴스 시즌2. 직장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좀 더 흔하고 고민스러운 일들을 시원하게 함께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화를 바탕으로 웹툰뉴스에서 알아봅니다. 직장 상사나 후임, 동료의 생일이 있는 경우. 선물을 해야 할까요? 만약 선물을 한다면 어떤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pro]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꾸 거짓말 하는 아이, 습관이 되면 어쩌죠? 5살 된 여자아이 승아의 엄마입니다. 평소 승아를 보면 또래 애들보다 눈치도 빠르고 샘도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 집에서 놀고 와서 장난감을 들고 왔는데요. “누가 준거야 승아야?”라고 물으니까 친구가 줬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집 엄마에게 물어보니 승아가 친구 장난감을 그냥 가져갔다고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pro]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나간다. 사회가 만들어진 설(說)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루소와 홉스 등 다양한 철학자들이 주장한 ‘사회 계약설’이다. 사회 계약설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자연 상태에서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자신의 자유 일부를 제한하는 사회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즉, 법과 제도 속에서 자신의 자유의 일부를 제한하는 대신 안전을 보장받는 것이다.하지만 인간에 의한 인간의 지배가 없는 자유로운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사상과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인 나이키. 나이키는 필 나이트와 빌 바우어만이 1964년에 설립한 미국의 스포츠용품 브랜드로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싣는 운동화, 운동복, 운동 용품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회사다. 각종 스포츠 경기에 후원하여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이자 승리의 여신인 ‘니케의 날개’에서 영감을 받아 고안된 심플한 로고로 유명한 나이키의 CEO 필 나이트의 성공 스토리는 무엇일까? “달리기에 대한 열망이 사업으로 이뤄졌죠”필 나이트는 미국 오리건 대학 소속 중거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pro] 본 기사는 기획부 소속 이호 부장(호부장), 심재민 기자(심차차), 문선아 선임 에디터(포켓문)가 하나의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는 내용입니다. 다소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립니다. 강원도 지역은 산과 산의 능선과 계곡 사이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이 불을 타고 넓게 번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작게 시작한 불이 크게 번지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화재가 이런 식으로 시작된다. 강원도가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인류에 계층이 만들어지고 권력이 생겨나면서 일부 정치인, 기업인 등 유명 인사들의 부정부패, 비리 소식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대중은 그런 그들의 행태를 바라보며 엄중한 처벌로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기도 하는데, 그런 마음이 깃든 감옥의 디자인이 제안되어 화제다. 바로 ‘파나마페이퍼스’ 감옥이다. 파나마페이퍼스 감옥은 바다 위를 항해하는 선상 감옥으로 ‘탈옥이 불가능한 거대한 바다 감옥'이라고 불린다. 마치 영화나 소설에서나 등장할 법한 이 감옥은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