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눈 가리고 아웅한다’는 속담이 있다. 최근 일부 식품업체에서 눈 가리고 아웅 하듯 매우 얕은수로 소비자를 속이려 하는 전략이 성행하고 있어서 비판이 일고 있다. 고물가 현상에 소비자가 가격 인상에 민감하다보니 티 나지 않는 수법을 이용해 교묘하게 마진율을 올리고 있는 것. 이를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전략이라 부른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은 ‘줄어들다’라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상승’을 나타내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제품의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1898년의 어느 청명한 여름날 아침, 나는 귄스바흐에서 눈을 떴다. 그날은 성령강림절이었다. 이때 문득 이러한 행복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여기에 대해 나도 무엇인가 베풀어야만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조용히 생각해본 끝에 서른 살까지는 학문과 예술을 위해 살고, 그 이후부터는 인류에 직접 봉사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언젠가는 꼭 남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이 사람. 바로 알베르트 슈바이처다. 그는 의사이자 선교사로 인류애를 실천한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지난 5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2년 1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4,161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0억 9,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올해 9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 규모는 세계 9위를 기록했다.‘외환보유고’는 중앙은행 및 외국 국립 은행 등에 예치된 외국 통화 예금을 말한다. 정부의 자산으로 달러, 유로, 엔화 등이 준비 통화로서 사용되며 미국 달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유는 가장 환금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미연은 남편과 이혼소송 절차를 밟으며 별거 상태에 들어갔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는 4살 된 딸이 있었고 미연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위해 다른 지역의 친정집으로 데려왔다. 회사를 다니느라 하루 종일 아이를 볼 수 없었던 미연은 집 근처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하는데, 문제는 주소지였다. 어린이집에 등록하려면 아이의 주소지를 자신의 친정집 주소지로 이전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또 다른 문제는 배우자의 동의 없이는 이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미연은 어쩔 수 없이 근처에서 남편 이름
시선뉴스=심재민 기자ㅣ 2009년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창작 뮤지컬 [영웅]이 공연을 넘어 전율과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크린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왔다. 영화 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감독을 맡은 윤제균은 뮤지컬적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뮤지컬 영화’로 제작을 하였다. 지난 12월 8일 용산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문화재청은 학술회의에서 올해 문화재지킴이 협약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을 설명하고 기부금 운영 성과, 문화유산 사회공헌 정책 등을 논의한다. 또,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우수 사례를 전시하는 문화재 사회공헌 콘텐츠 박물관을 통해 ‘문화재지킴이’ 기업의 주요 활동도 소개할 예정이다.‘문화재지킴이’는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을 활성화하는 문화재 보호 활동을 하는 사람 또는 단체를 말한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재뿐 아니라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함께 물려주고자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추진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 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의 SF 영화이자 ‘아바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가 글로벌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13년 만에 의 후속작 이 오는 14일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영화 팬들을 만나게 된다.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쓸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개봉 전 미리 알고 가면 좋은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영화 는 2009년 개봉 당시 3차원(D) SF 영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80대에 접어든 미국 배우 해리슨 포드가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인디애나 존스’ 5편 신작에서 40대와 60대의 존스 박사를 연기한다. 영국 영화 전문지 엠파이어는 “포드는 인디애나 존스 5편에서 이 시리즈 1편 주인공으로 나왔을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지난 달 24일 보도했다. 1982년 개봉한 인디애나 존스 1편 당시 포드는 40세로, 80세의 포드가 40년 전 모습으로 연기할 수 있는 건 인공지능(AI) 기술 ‘디지털 디에이징’ 덕분이다. 디지털 디에이징(de-agin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안전 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는 화물연대의 총파업. 이번 파업은 2003년 화물연대 파업과 평행이론 양상을 보인다.우선 화물연대의 파업이 열흘 넘게 이어진 것도, 한 해 두 차례 파업을 벌인 것도 2003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003년 당시 화물연대는 한 해 두 차례 총파업을 벌였다. 먼저, 2003년 4월 운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한 30대 화물차주가 빚 고민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있었다. 친척들에게 빌린 돈으로 25t 트럭을 구입해 운행했지만 차 할부금도 갚을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전국 교수들이 올 한 해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이불개가 50.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에서 처음 등장하며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是謂過矣)'(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했다. 과이불개는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시선뉴스=박진아 기자ㅣ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22년의 달력이 한 장 밖에 남지 않은 추운 겨울, 이쯤이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바로 다. 그리고 이 영화는 우리에게 추운 겨울 더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연말이지만 케럴 음악 하나 들리지 않는 차가운 길거리에 각종 시름이 깊어지는 연말. 영화 한 편 어떨까.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에 부동산 시장이 최근 얼어붙은 분위기다. 많은 이들이 내 집 마련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지만 고금리로 빚을 갚지 못해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갔다는 소식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내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경매에 부쳐지는 부동산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부동산 경매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우선 ‘경매’는 부동산을 비롯하여 상품이라면 무엇이건 경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황희찬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2-1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결과적으로 이 천금 같은 득점은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하는 골이었다.득점 후 황희찬은 곧장 관중석 앞으로 달려가 상의를 벗고 세리머니를 펼쳤다. 유니폼을 벗은 황희찬은 가슴 아래까지만 내려오는 검은 민소매 조끼를 입고 있었다. 경기 이후 온라인에선 이 옷이 화제가 됐다. "황희찬이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낮에는 잠을 자고 밤이 되면 활동하는 동물, 박쥐. 박쥐는 예로부터 동서양에서 부정적인 이미지의 동물로 인식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리 저리 붙고 줏대 없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말할 때 ‘박쥐구실’이란 속담을 사용해왔고 서양에서는 박쥐를 사탄, 죽음, 공포 등을 상징하기도 했다. 정말 박쥐는 해로운 동물일까?박쥐는 조류나 쥐류와 전혀 다른 동물로 새처럼 날아다니는 유일한 포유류다. 박쥐는 몸의 구조나 기능이 모두 날아다니기에 적합하도록 발달되어 있다. 앞다리는 가죽날개로 변했고 손가락은 길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냉장고에 있던 우유의 유통기한이 며칠 지났다면 마셔야 할지 그냥 버려야 할지 많이 고민하게 된다. 유통기한이 지나긴 했지만 사실상 먹어보면 괜찮은 경우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기존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가 시행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며 이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식품을 먹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간이다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올해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며 다사다난했던 지난날은 뒤로 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거나 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던 가운데 축복 속에 스타들의 임신 소식도 알려졌다. 내년 2023년은 계묘년 토끼의 해로 태어나는 아기들은 토끼띠가 된다. 귀한 출산 소식과 함께 토끼띠의 맘&대디가 되는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에릭·나혜미’ 부부가 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7월 결혼식을 올렸고 에릭은 신화 멤버들 중 최초로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는 관련 법상 보행자로 분류돼 인도로 이동해야 하지만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있고 주행 환경도 열악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서울 관악구는 올해 4월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 능력 향상을 위해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조성했으며 최근 사업이 서울시 최우수 민원서비스로 선정되었다.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은 이동약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능력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자치단체가 직접 전동휠체어 전용 연습장을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많은 국민이 질병, 재해, 사망 등 각종 사고와 같은 위험에 대비한 보장을 받기 위하여 보험상품에 가입한다. 그러나 보험상품은 일반적으로 장기 계약이 많고 중간에 해지하면 손해를 보기 때문에 특히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설명내용과 계약 내용을 비교하면서 본인이 내용을 직접 확인하는 작업이 중요한 보험상품. 최근 금융위원회는 보험 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소액단기보험전문보험사나 동물보험 특화보험사 등을 자회사로 설립하면 기존에 동물보험을 판매할 수 없던 생명보험사도 자회사를 통해 이 시장에 진출할 수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얼어붙은 경기를 조금이나마 풀리게 하고 돈을 돌게 하기 위한 대책들이 다향하게 시행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나올 때마다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서울시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다음 달 6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발행 규모는 총 1천억원이다.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그간 자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이제 한 장의 달력만을 남겨 둔 2022년,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보자.전쟁 먼저 올 초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2021년 10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대규모 병력을 집중시키면서 긴장이 고조되었고 전쟁설이 나돌았다. 이윽고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미사일로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전면 침공을 감행하면서 양국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한파에서 조금 빠져나오나 싶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