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김민서] 치약 파동. 생리대 파동. 그리고 살충제 파동까지. 생필품은 물론 음식까지... 불신이 늘어가는 사회적 현상에 화학적인 성분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노케미족은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샴푸나 린스를 비롯해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데요. 이런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에 비해 성분에 대해 예민하게 확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화장품은 어떨까요? 계면활성제 성분에 대해서 빼 놓을 수가 없는데요. 계면활성제는 액체의 표면에 흡착되어 계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만 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11월 둘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튤립버블하루가 멀다 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비트코인이 지난 17세기 튤립 버블과 닮았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튤립 버블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 과열투기 현상으로, 역사상 최초의 자본주의적 투기라 전해지고 있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김민서]현재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천만 인구 시대다. 더불어 반려동물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업종이 생기고 있다. 그 중 애견테라피스트는 애견의 신체적인부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부분까지 치료하는 업종이다. 이제는 가족으로 여겨지는 애견들의 치료방법 ‘애견테라피’에 대해 알아보자.테라피는 '요법'이라는 뜻으로 약물이나 수술과 같은 직접 치료가 아닌 심신 건강을 좋게 하는 간접 치료 방법들을 통칭하는 의학용어다. 이런 요법이 인간이 아닌 애견에게 적용되어 ‘애견테라피’라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글을 뜻하는 ‘Text’, 섬유를 뜻하는 ‘Textile’. 의미는 전혀 다르지만 스펠링이 유사한 이유가 있다. 바로 이 두 단어에는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Text는 라틴어 Textum (엮다) 에서 유래했다. 즉, 글자를 엮으면 ‘Text(글)’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Textum에서 유래한 또 하나의 단어가 바로 Textile(섬유)인데, 이 역시 실을 ‘엮어’ 완성되는 섬유/옷감/직물을 의미한다.이와 연관되어 Texture는 글의 ‘짜임새’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섬유의 ‘감촉’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지난달 18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은 일자리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로 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경제’의 5개년에 걸친 실천 계획을 말한다. 여기에는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을 위한 토대 구축하고 국민들에게 ‘일자리 정부’에 걸맞은 성과를 창출해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은 일자리-분배-성장의 선순환 구조 정착하기 위해 5대 분야 10대 중점과제 선정/ 연도별 추진 방안 마련한다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지입차를 운행할 때, 반드시 불법 화물차 단속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알아두면 좋을 내용 카드뉴스로 알려드리겠습니다.자료제공 - 지입차 No.1 유일통운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사람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동심을 잃는다. 어릴 적 마냥 신기하게만 보였던 자연적, 인위적 등의 여러 현상은 성인이 되어서는 과학에 의해 입증되어야만 믿음이 간다. 어릴 적 재미있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은 어느 순간부터 시시해지기 시작하며, 나이가 먹을수록 아이들과의 공통분모가 사라진다.하지만 최근 들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성인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어른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잊고 있던 동심을 떠올리고 아이와 공감을 교류한다. 거기에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취미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시선뉴스 이호 /디자인 김민서]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겨울이 왔다. 한반도의 겨울은 한 해 중 가장 해가 짧으며 낮은 기온과 강하게 바람으로 예부터 혹한기라 불리며 극한 환경을 자랑했다. 이에 옛 선조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지혜를 발휘해야만 했는데 과연 어떤 지혜들이 생활에 녹아 있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건축에서는 먼저 ‘이엉 잇기’가 있었다. 가을걷이를 하고 나서 남은 볏짚을 꼬아 새끼줄을 만들어 헌 초가지붕을 걷어내고 빈 곳을 새 지붕을 올렸다. 볏짚은 줄기의 단면이 둥글고 곧바르며, 표면이 매끄러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김민서] 온순한 성격과 명석한 두뇌를 가진 돌고래. 많은 사람들이 이 돌고래를 보기위해 수족관을 찾는다. 최근 새끼를 낳은 수족관의 돌고래가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새끼와 항상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며 돌고래의 특이한 태교와 육아가 이슈가 됐다.돌고래는 보통 10~12개월 동안의 임신기간을 가진다. 38~40주로 약 10달인 인간의 임신기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길다. 그 이유는 충분히 자란 상태에서 출산해야 바로 새끼돌고래가 헤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 돌고래는 휘파람으로 태교를 한다. 미국 미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김민서]과거부터 우리는 돼지를 조금 특별한 동물로 여겨왔습니다. 돼지는 다산을 의미하기도 하고 부(富)를 뜻하기도 하면서, 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사거나 좋을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돼지를 특별하게 여긴 것, 바로 저금통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돼지저금통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세 유럽인들은 당시 ‘pigg’라는 오렌지 빛 점토로 돈을 담는 그릇을 만들었는데요. 이것을 ‘piggy bank’라 했고, 돼지저금통이 되었다는 겁니다. 또 다른 하나는 미국에서 살펴볼
[시선뉴스 박진아/ 디자인 김민서]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11월 첫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심근경색 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숨이 막히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 가수 거북이의 터틀맨, 그리고 조오련 전 수영선수, 배우 임홍식씨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바 있다. (김주혁 사망의 추정 사인이었던 ‘심근경색’ 환절기 가장 조심해야 [지식용어])2) 카투사 카투사(KATUSA)는 Kore
[시선뉴스 이호 /디자인 이정선] 마블의 새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가 개봉되었다. 익히 알다시피 ‘토르’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천둥의 신 토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영화의 등장인물들 역시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캐릭터들(헐크 제외)은 모두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인데 실제로는 어떤 인물들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토르(Thor)는 천둥의 신으로 독일에서는 도나르(Donar), 라플란드에서는 호르 또는 호라갈레스(Horagalles : 호르의 주인)라고 불린다. 토르는 평소에는 작아져 주머니에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민서] 최근 살인개미로 불리는 붉은독개미가 부산항에서 발견되어 국민들이 크게 불안감을 느껴야 했다. 일단 정부가 여왕개미 등이 죽으며 잠정적으로 사멸 결론을 내려서 불은 꺼진 듯 했으나 유입 시기와 경로 등이 확인 되지 않아 검역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외래병해충의 주요 유인원인은 농산물의 수입과 해외여행객이다. 과거에는 해외여행을 갔다 와서 함께 유입되는 외래 병해충이 있더라도 기후가 달라 잘 버티지 못했는데 최근에는 기후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국내에서 살 수 없던 병해충들도 생존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김민서] 일교차가 심해지기 시작하고 겨울이 오면 매년 독감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간혹 아주 독한 감기를 독감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지만 독감과 감기는 엄연히 다른 병이다.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수십 여 종의 바이러스로 발생하는 것이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B형, C형)에 의해 발생하며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때문에 독감 예방 접종은 해마다 시행해야 하고 특히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은 꼭 접종을 마쳐야 한다. 그럼 독감 예방접종은 언제 맞는 것이 좋을까? 우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민서] 열매는 익고 잎은 알록달록 단풍이 드는 결실의 계절 가을. 때문에 가을을 풍요롭고 낭만의 계절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골칫덩이로 여기는 가을의 산물이 있다. 바로 ‘은행’과 ‘낙엽’이다.먼저 은행은 노랗고 아름다운 잎과는 달리 가을 거리 악취의 주범으로 낙인찍혀 있는 상황이다. 거리에 떨어진 은행에서 나오는 악취로 많은 사람은 인상을 찌푸리기 일쑤에 게다가 인도 가득 떨어진 은행은 지뢰밭을 연상케 한다.이에 일각에서는 ‘도대체 왜 은행나무를 가로수로 심는거야?’ 라는 의문을 제기하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스페인의 북동부에 위치한 카탈루냐가 화제다. 바로 ‘카탈루냐 독립운동’ 때문이다. 카탈루냐 지방자치정부는 지난 10월 1일 실시된 독립 찬반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독립선언을 하겠다고 주장하였고, 이윽고 지난 27일 카탈루냐 자치 의회가 독립을 선포하였다.프랑스와 국경을 맞닿아 있는 카탈루냐는 스페인 17개 자치주 중 하나로, 관광지로 유명한 바르셀로나가 속해있는 지역이다. 카탈루냐는 지역 고유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자치권을 인정받았다. 인구 약 750만 명에 스페인 GDP(국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정선] 게오르그 지몬 옴(Georg Simon Ohm)은 1827년 전류의 세기와 전압 및 저항의 관계를 설명하는 ‘옴의 법칙(Ohm’s Law)를 발표하였다. 옴의 법칙은 펌프와 수도관으로 비유하여 설명할 수 있는데, 펌프가 수도관에 물을 흘리는 압력을 전압, 수도관에 흐르는 물을 전류, 수도관 내부의 이물질을 저항이라 할 수 있다. 펌프가 물을 강력하게 물이 강하게 뿜어져 나오듯 전압이 높으면 더 많은 전류가 흐르게 되고 수도관 안에 이물질이 많으면 물이 잘 흐르지 못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 물의 양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김민서] 옷 입을 때 필수품이기도 하면서, 디자인의 한 부분으로도 사용되는 것이 있죠. 바로 ‘지퍼’입니다. 물론 단추가 지퍼대신 사용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지퍼로 이루어진 옷이 더 많습니다. 옷과 뗄 수 없는 관계인 지퍼. 언제부터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지퍼는 양복이나 주머니류의 여미는 곳을 잠그는 잠그개를 의미하며, 최근에는 패션 디자인의 하나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지퍼는 1893년 미국의 직공 휘트콤 저드슨 (Whitcomd L.Judson)이 군화의 끈을 매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서 발명하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민서]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10월 넷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오토웜비어 북핵제재법현지시간 24일 수위 높은 대북제재법안 '오토웜비어 북핵제재법'이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오토웜비어 북핵제재법에는 북한과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 및 기업을 상대로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의 지원을 금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해외에 파견된 북한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흡사 이제 막 걸음을 시작한 아이와 닮았다. 신장도 작은 것은 30cm부터 가장 큰 것은 고작 120cm로 아담하다.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날지 못한다. 오히려 날개를 지느러미 삼아 헤엄치는 용도로 사용한다. ‘뽀로로’로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군림한 이것은 바로 ‘펭귄’이다.작고 귀여운 펭귄은 영하 50도 이상 내려가는 남극의 기온에도 끄떡없다. 추위에 버틸 수 있는 펭귄만의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게을러 보이지만 이 움직임 속에는 생존의 비밀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