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용인서 ‘AI 철새’ 확인...방역당국 비상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1월 5일에는 경기도 용인지역의 철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당시 포획된 ‘쇠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는데, 이는 겨울 들어서만 5번째로 감염이 확인된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10km 거리 안에 있는 농가 80여 곳엔 즉시 닭과 오리 출하를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당시 1년 가까이 계속되던 AI에 농장주들은 입구를 차단하고 수시로 방역에 나섰지만, AI 감염 철새들이 언제 날아들지 몰라 노심초사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