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2024년 04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04.12.~04.18.)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대구 지역이다.

■ 비슬산 참꽃문화제
대구광역시 달성군 / 2024.04.13. ~ 2024.04.14.
비슬산 참꽃군락지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활짝 피어나 30만 평 대지 위를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참꽃이 만개하는 봄날, 달성군의 대표 축제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2024년 4월 중 주말 양일간 개최된다. 비슬산 곳곳에는 유서 깊은 사찰과 문화유적들이 산재되어 있다. 천왕봉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능선은 수묵으로 그려놓은 듯 아름답다.

다음은 충청도 지역이다.

■ 부여 문화유산 야행
충청남도 부여군 / 2024.04.13. ~ 2024.04.14.
<2024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백제시대 제작된 건축용 벽돌 부여외리문양전(보물)을 활용하여 지역 문화유산과 개방기관을 연결하고 행사장 연출 및 팔문양에 담긴 내용들을 경관과 체험 등에 녹여 사비 백제만의 이야기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보존하고 알리고 전승하며 지역민 및 관광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충청남도 금산군 / 2024.04.13. ~ 2024.04.21.
행사가 열리는 보곡산골마을은 약 약 1,000만㎡의 넓은 산자락을 화려한 산벚꽃이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산딸나무, 병꽃나무,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이 자생하며, ​앞다퉈 꽃을 피워 내는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이름 모를 야생화들도 피어 있어 ‘보이네요 길’에서 ‘자진뱅이 길’까지 가는 오솔길은 꽃들과 함께 도란도란 얘기 꽃을 ​피우기 좋은 산책길이 된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마켓피어나인
경상북도 포항시 / 2024.04.12. ~ 2024.06.02.
<마켓피어나인>은 구룡포의 선착에서 열리는 부두 야시장이자 해양미식축제이다. 해녀조합과 함께하는 해녀 마켓, 전국 최고의 푸드트럭 만선 마켓, 수공예 작가들이 함께하는 예술 마켓으로 구성된다. 직접 구매한 특상물을 구워먹을 수 있는 바비큐존, 체험, 이벤트, 공연 프로그램 까지 즐길거리가 풍부하게 준비되어있다.

다음은 전라도 지역이다.

■ 순창 장 담그는 날 ‘장날’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 2024.04.13. ~ 2024.04.13.
4월 13일(토)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2024 순창 장 담그는 날>이 열린다. 해당 행사는 전통장 명인 및 기능인과 함께 만드는 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통해 발효문화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며, 각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 보배섬 유채꽃 마을축제
전라남도 진도군 / 2024.04.12. ~ 2024.04.14.
진도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유채꽃 마을축제는 관매도와 모도를 포함한 10개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이며, 총 60ha(18만여평)에 유채꽃이 개화한다. 축제기간동안 배 운항의 증편을 통해 관매도와 모도의 접근성을 높여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진도의 풍경과 유채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마을을 방문하여 음악문화행사, 말타기체험, 주막,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24.04.13. ~ 2024.04.14.
서귀포의 고사리 축제장은 빠르게 찾아온 봄꽃 소식과 함께 4월 13일(토), 14일(일) 이틀간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장에서는 고사리 꺾기 체험 비롯해, 고사리를 직접 삶고 말리는 고사리 풍습 시연, 고사리 피자 만들기 체험, 남원읍명품보이스 대회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낮 기온이 많이 오른 4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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