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호실적에 힘입어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거침없이 몸집을 키웠다.

1. 엔비디아

엔비디아 로고[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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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회사로 콘솔 게임기와 PC, 노트북 등을 위한 그래픽카드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디자인하는 회사이다. 또 GPU와 그 연산구조를 활용하여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하는 인공지능 컴퓨팅의 학습을 목적으로 반도체 전기회로 및 인공지능 메인 칩을 제조하며 전 세계 AI칩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2. 엔비디아 주가 폭등

엔비디아 로고[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엔비디아 로고[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16.4% 폭등한 785.38달러(약 104만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전날 1조6천670억 달러에서 1조9천390억 달러로 뛰며 하루만에 2천720억 달러(약 361조원) 증가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은 것에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023년 회계연도 4분기(11월~1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었고,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5%, 총이익은 769% 급증했다.

3.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젠슨 황 CEO[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젠슨 황 CEO[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엔비디아의 주가 폭등으로 황 CEO도 세계 20대 갑부 반열 가입을 눈앞에 뒀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이날 황 CEO의 자산 가치는 681억 달러(90조5천여억원)로, 전날 23위였던 전체 순위에서 21위로 올랐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가 16% 이상 폭등하며 황 CEO의 자산 가치도 하루 만에 80억 달러(10조 6천여억원) 이상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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