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을 암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43년 전 사건 당시 쏜 총알이 경매에 나왔다.
1. 존 레넌(John Winston Lennon)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그룹 비틀스의 멤버다. 비틀스의 멤버로서 세계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누렸으며, 20세기 대중음악을 상징하는 인물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팀 내에서 리드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였고, 비틀스가 해체한 이후로는 뉴욕에 정착해 활동했다. 1970년대 이후로는 음악 뿐만 아니라 사회운동가로도 활동했다.
존 레넌은 1980년 12월 8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앞에서 마크 채프먼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암살범 마크 채프먼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68세인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가석방 불허 기간 20년이 지난 뒤 2000년부터 2년마다 가석방을 신청하고 있지만 모두 기각됐다.
2. 영국 경찰관의 총알 소장
전직 경찰관인 브라이언 테일러는 1984년 9월 경찰관 지망생들을 인솔하고 뉴욕 경찰(NYPD)을 방문했다. 그는 비무장 상태로 순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총격 사건에 휘말렸다. 뉴욕 경찰은 사과의 의미로 비틀스 팬이었던 그를 과학수사 부서에 있는 박물관에 데려갔으며 마크 채프먼이 범행에 사용한 총을 쏘게 해주고 총알도 선물로 줬다. 영국으로 돌아간 브라이언 테일러는 마크 채프먼의 권총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총알을 액자에 넣어 평생 사무실에 걸어뒀다.
3. 경매에 나온 총알
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의 경매업체 앤더슨 앤드 갈런드는 전직 경찰관 브라이언 테일러의 가족 의뢰로 오는 29일 사건 당시 사용된 총알을 경매에 부친다. 앤더슨 앤드 갈런드는 총알 가격을 1천500∼2천파운드(약 253∼338만원)로 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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