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울산시청·양산시청 압수수색…건설 비리 포착

부산지검 동부지청 [사진/연합뉴스]
부산지검 동부지청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건설사와 공무원 사이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울산시청과 경남 양산시청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25일 울산시청 국가산단과 양산시청 공동주택과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관련 공무원의 수첩과 메모장, 공문과 업무 보고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공무원들이 건설사 관계자로부터 수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해당 공무원들은 이와 관련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본회의서 ‘형사재판 중 해외도주시 공소시효 정지’ 통과

형사 재판 중인 피고인이 국외로 도주할 경우 공소시효 진행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피고인이 해외로 도피할 경우 처벌의 공백을 방지하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기존 형사소송법은 공소 시점으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공소시효가 완성한 것으로 간주할 뿐, 그 기간의 정지에 관해선 규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피고인이 재판 중 해외로 도피해도 공소 시효가 완성된 것으로 간주해 면소 판결이 선고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청소년올림픽서 은메달 차지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 [사진/올림픽인포메이션서비스·IO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3대3 토너먼트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5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강원 2024 대회 결승에서 헝가리에 2-10(0-2 1-5 1-3)으로 졌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며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헝가리는 강원 2024에서 예선과 준결승, 결승을 합쳐 9경기 전승으로 우승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