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올해 본격적인 GTX 시대 열겠다”

윤석열 대통령, 교통격차 해소 민생토론 발언[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교통격차 해소 민생토론 발언[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본격적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시대d의 시작을 알렸다. 윤 대통령은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연 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모두발언을 했다. 이어 “A·B·C선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로 동두천, 남쪽으로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D·E·F 3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겠다. 민간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는 방안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동훈 “중대재해법, 대규모-소규모 사업장 격차 고려해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중대재해처벌법을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적용하는 것을 2년간 유예할 것을 다시 한번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어 “충분한 자격과 인력을 갖춰서 이 법률에 따른 조치를 얼마든지 취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장이 있다. 반면에 그럴 자격과 인력을 갖추지 못한 곳이 대부분인 50인 미만 사업장들과 그 종사자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확대 적용을 유예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은 현재 여야 간 의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지소연, ‘여자축구 최고 리그’ 미국행...시애틀 입단

올해의 도움상 수상하는 지소연[연합뉴스 제공]
올해의 도움상 수상하는 지소연[연합뉴스 제공]

한국 여자축구 지소연이 국내 실업축구 WK리그를 떠나 세계 최대 무대인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에 입단했다. 시애틀 구단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과 2025시즌까지 함께한다고 밝히며 “수원FC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지소연은 비자를 발급받는 대로 팀에 합류해 프리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라 하비 감독은 “지소연은 ‘검증된 승리자’다. 다양한 방식으로 그라운드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선수”라며 “우리 팀에 데려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 WK리그 미드필더상을 받은 지소연은 여자 축구대표팀의 대들보로서 A매치 154경기에서 69골을 넣으며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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