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지 10여 년 만에 되찾았던 충북 제천 정방사 불상과 관련한 주요 유물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제천시와 정방사 측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제천 정방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의 발원문 1점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해 신고했다.발원문은 불상 안에 시주나 불상 조성과 관련한 내용을 적은 기록을 뜻하며, 불상 안에 두는 여러 유물 중에서도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나무로 만든 정방사 관음보살상 안에서 나온 발원문에는 ‘강희이십팔년’(康熙二十八年)이라고 적힌 문구가 남아 있어 조선 숙종 15
[오늘의 주요뉴스]검찰,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압수수색...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이 대표의 서울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됐다. 뉴스버스는 허위 보도를 하지 않았다며 ‘언론 탄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검찰은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됐다. 연속된 문화재 훼손에 국민들이 ‘숭례문 방화 사건’을 떠올리기도 했는데, 이번 사태들로 정부는 문화재 훼손을 ‘중대범죄’로 인식하고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2023년 12월 19일 가장 뜨거운 이슈인 에 관해 팩트와 함께 전달한다.#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지난 16일 경복궁 서문·담장 44m에 스프레이 낙서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시선뉴스=양원민 수습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2천 년 된 유적 콜로세움이 또다시 개념 없는 관광객들 손에 훼손됐다.1. 콜로세움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콜로세움은 로마의 상징인 거대한 건축물로, 전쟁 포로인 검투사와 맹수의 전투 경기가 벌어진 원형 경기장이다. 70년경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에 의해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80년에 건축이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문화재청은 학술회의에서 올해 문화재지킴이 협약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을 설명하고 기부금 운영 성과, 문화유산 사회공헌 정책 등을 논의한다. 또,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우수 사례를 전시하는 문화재 사회공헌 콘텐츠 박물관을 통해 ‘문화재지킴이’ 기업의 주요 활동도 소개할 예정이다.‘문화재지킴이’는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을 활성화하는 문화재 보호 활동을 하는 사람 또는 단체를 말한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재뿐 아니라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함께 물려주고자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추진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나라 밖 문화재의 보존과 복원을 위해 써달라며 2년 연속 1억 원을 기부했다.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15일 “RM이 최근 국외소재 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을 위해 써달라며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RM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기부한 건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9월에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으나, 당시에는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다.RM이 올해 추가로 기부한 금액은 한국 회화 작품을 소개하는 도록 제작에 쓰이며 RM 측은 “전 세계에 한국 회화의 아름다움을
[시선뉴스 조재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 광화문 앞 세종대로 한가운데에 위치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약 1년 9개월 만에 지난 6일 광화문광장이 개장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됐다. 그렇다면 새롭게 시민들의 품으로 온 광화문광장을 더 즐겁고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 3가지를 알아보자.첫 번째, 늘어난 녹지 면적으로 공원 품은 광화문광장광화문광장이 공원 같은 광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은 광장 면적의 1/4(9,367㎡)이 푸른
[시선뉴스 허정윤]◀NA▶하마터면 영원히 흙 속에 묻힐 뻔했던 신라, 백제, 가야의 찬란한 유물들이 다시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문화재 발굴 덕분이었습니다. 문화재 발굴은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는 작업인데요. 국내에서는 지난 1946년 5월 경주 호우총을 시작으로 1960년대 이후 본격화하면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땅속의 문화재가 세상에 빛을 보는, 오늘은 우리나라 문화재 발굴 역사를 살펴봅니다.◀MC MENT▶공주에서 발굴된 백제 제25대 무령왕릉은 1971년 7월 백제
[시선뉴스 심재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미술협회·한국박물관협회 등 문화계 단체와 인사들이 '문화재·미술품 물납제' 도입을 호소했다. 특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이후 상속세를 미술품으로 납부하는 미술품 물납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물납이란 현금이 아닌 다른 자산을 정부에 넘기고 해당 자산의 가치만큼을 세금 납부로 인정받는 제도이다. 현재는 물납 대상이 부동산과 유가증권으로 한정돼 있는데, 물납 대상 확대는 세법 개정 사안이다.앞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미술협회·한국박물관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0년 11월 8일에는 일본 정부가 조선왕실의궤 등 일제강점기 때 강탈해 한반도에서 반출된 문화재 1,200여점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한일 외교 장관은 저녁 8시쯤 전화로 양자 회담을 열고 문화재 반환의 원칙과 대상에 합의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일본이 반환하기로 한 문화재는 대부분 도서로, 양국은 조선시대 국가의 주요 행사를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몇 백년, 몇 천년 전의 유물이나 문화재를 지금까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유. 바로 ‘보존과학’ 때문입니다. 보존과학이란 발굴된 유물이나 문화재의 보존과 복원을 위해 과학지식과 기술로 유물의 제작기술과 역사 등을 규명하는 분야입니다.고고학적 자료는 대부분 오랜 세월동안 흙이나 물속에 매몰되어 있거나 부식이 심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보존처리 방법에는 재질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문화재들을 복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여기서 주
[시선뉴스(서울 종로)] 경희궁 공원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흥화문, 경희궁, 숭정전 등의 문화재가 있고 맞은편에는 현대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경희궁 공원에서는 도심 속에서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고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지난해 나무 심기 행사도 열렸던 이곳은 푸른 나무들 사이로 산책로가 나 있다. 물론 사람들이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이곳에는 흥선대원군의 손자 영선군의 신도비와 아우의 신도비 등 여러 묘비들이 세워져 있다.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비석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찬란한 불교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우리 불교문화의 높은 가치를 말해주는 하나의 유물이 미국에 있다 국내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128년 전 만들어진 ‘범어사 신중도(神衆圖)’이다.정확한 이유도 알려지지 않은 채 외국을 떠돈 조선 후기 불화인 ‘범어사 신중도(神衆圖)’는 1891년에 승려화가 민규(玟奎)가 제작한 작품이다. ‘신중도’는 여러 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말하는데, 그 중 ‘범어사 신중도’는 머리가 셋인 예적금강과 신통력이 있다는 천신인 마리지천, 위태천을 중심에 두고 좌우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오늘(6월 4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1. 서천 대표브랜드 한산모시 우수성 알리기 위한 ‘한산모시문화제’ 7∼10일 열려 – 충남 서천군충남 서천군 대표 브랜드인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에서 바람으로'란 주제로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오늘(5월 21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1. 참뽕축제 31일 부안군서 개최 – 전북 부안군제5회 유유참뽕축제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북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 일대에서 열린다.전북도 시골 마을 작은 축제로 선정된 유유참뽕축제에서는 풍잠기원제, 수확 가공체험,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오랜 역사의 문화를 다수 간직한 유럽 국가들. 최근 영국과 그리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재를 두고 신경전이 빚어지고 있다.그리스 대통령이 영국 측에 자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조각들을 반환할 것을 재차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이 언급한 문화재는 파르테논 신전을 장식하고 있던 대리석 부조 조각 '엘긴 마블'을 지칭한다.엘긴 마블은 파르테논 신전 외벽 상단에 길이 163m로 장식됐던 프리즈(띠 모양의 부조)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부분이
[시선뉴스]◀NA▶몇 백년, 몇 천년 전의 유물이나 문화재를 지금까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유. 바로 '보존과학' 때문입니다. 보존과학이란 발굴된 유물이나 문화재의 보존과 복원을 위해 과학지식과 기술로 유물의 제작기술과 역사 등을 규명하는 분야입니다. 고고학적 자료는 대부분 오랜 세월동안 흙이나 물속에 매몰되어 있거나 부식이 심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보존처리 방법에는 재질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문화재를 관리하고 보존하는 '문화재 보존 과학'입니다.◀MC MENT▶올해는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오늘(4월 8일)은 각 지역의 군사 시설물 관련 소식이다.- 각 지역의 군사 시설물 관련 소식1. 인천 철책 철거해 평화 조형물 제작...해안 친수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 인천광역시인천시는 8일 인천운전면허시험장 인근 해안에서 '남동공단 해안도로 철책 철거 착공행사'를 열고 철책 철거 사업에 본격 착
▶누가 : 문화재청▶언제 : 2019년 4월 5일 오전 9시까지▶어디서 : 강원도▶무엇을 : 문화재 피해 상황 확인 (현재까지 없음)▶어떻게 : 피해 상황 점검 위해 안전상황실 가동▶왜 : 산불에 따른 피해 상황 점검
[시선뉴스 최지민] 19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로텐바움세계문화박물관에서 조선 시대 문인석 2점에 대한 반환식이 열렸다.이날 반환식에서는 한국 측에서 신성철 함부르크 총영사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김홍동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독일 측에서는 바바라 플랑켄슈타이너 박물관장과 함부르크 주의 카르스텐 브로스다 문화장관 등이 참석했다.문인석은 내달께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공개된다.1. 조선시대 문인석, 왜 독일에?16세기 말∼17세기 초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인석은 1983년 독일인 헬무트 페퍼가 인사동 골동품상에게서 구매한 뒤 이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