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9월 8일에는 서울시가 남산에 옛 실개천 모습을 되찾아 준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서울시는 남산의 물줄기를 되찾고 남산이 옛 모습을 되살린 생태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만들었습니다.남산에서 물이 마르기 시작한 건 지난 1970년대 초에 남산 터널이 뚫리고 도시 개발이 시작되면서부터인데요. 서울시는 남산 케이블카에서 한옥마을 사이와
충북 충주 중원산업단지 내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흘러나간 유해물질이 인근 요도천에 유입해 물고기가 폐사하는 2차 피해가 발생했다.충주시는 1일 유해물질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막을 요도천에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하천 폭은 100m가량 된다.시는 1.7㎞의 피해 구간에서 죽은 물고기를 200㎏ 가까이 건져냈다.농업용수가 필요 없는 시기라 하천 인근 논에는 유해물질이 유입되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내일까지 방제작업을 마무리하고 수질 검사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달 30일 오후 11시 50분께 접착제 제조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피해 보상 신청 접수를 시작하자 1주일 만에 약 13억원의 보상금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붉은 수돗물 피해 보상 접수를 개시한 이후 19일 현재까지 모두 7천465명이 13억3천394만원의 보상금을 신청, 이 중 11억2천만원은 일반 가정이 신청했고, 2억1천만원은 카페·식당 업주 등 소상공인이 신청했다.평균 금액으로 보면 일반 가정은 세대별로 15만2천원, 소상공인은 영업손실까지 포함해 업체별로 230만4천원의 보상금을 신청했다.피해 보상금 신청 액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2020새만금해수유통전북행동이 공동주최하는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이 8월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새만금은 지난 2006년 방조제에 의해 물길이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갯벌의 일부는 살아남아 저어새 등 멸종위기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고 있다.그러나 새만금호의 수질은 6급수로 최악의 상태다. 20년 동안 4조원을 투입해 수질개선 사업을 실시했지만, 성층화 현상으로 인해 계속 썩어가고 있는 상황이다.새만금호 수질평가를 앞두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시선뉴스 박진아]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사능뿐 아니라 무더위가 2020년 도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저해할 수 있는 요소로 떠오른 것.특히 테스트 이벤트를 소화하는 동안 더위와 악취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다. 외신은 물론 일본 언론, 선수들까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오픈워터 테스트 대회를 열었다.하지만 경기 전후로 우려가 쏟아졌다. AFP 통신은 물론이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
[시선뉴스 박진아]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에 이허 경북 포항에도 수돗물 논란이 일어나 시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가 검붉은색 수돗물 논란과 관련해 수질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시민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현재 경북 포항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필터 색이 변했다는 민원신고가 접수돼 포항시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 지난 11일 포항시는 ‘수돗물 변색 민원’과 관련,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민원이 제기된 남구 오천읍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피해 접수 창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러면
[시선뉴스 김아련] 세금은 국가를 유지하고 생활의 발전을 위해 국민 소득의 일부분을 국가에 납부하는 돈이다. 그런데 나라별로 지역의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부과하는 세금들이 다르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외국의 특이한 세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 국민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외국의 독특한 3가지 세금들을 소개한다.첫 번째, 비가 오면 내는 세금? 미국의 ‘폭우세’2019년 3월 미국 동부 지역 뉴저지주에서 청정 폭우·홍수 방지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뉴저지주에서는 ‘폭우세’가 시행될 예정이다. 폭우세는 빗물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주민 피해 보상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인천시는 오는 12∼30일 인터넷·우편·주민센터 등을 통해 붉은 수돗물 피해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피해지역인 서구·영종·강화 주민들은 지난 5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지출한 생수 구매비, 필터 교체비, 치료비, 수질검사비 등 4개 항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피해 주민이 구매 영수증이나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피해보상심의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지급 금액을 결정하게 되며 사회 통념에 반하는 과다한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7월 27일 토요일의 국제 이슈▶멕시코멕시코, 수질 오염으로 인해 5m 넘는 거대한 거품 발생...남성 추락해 숨져26일(현지시간)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푸에블라 주의 하천에서 수질 오염으로 인해 만들어진 거대한 비누거품에서 셀카를 찍으려던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남성이 실종될 당시 하천은 높이 5m가 넘는 거대한 거품 산으로 변한 상태였다.▶네덜란드서유럽 폭염, 네덜란드 여름 캠프 참가하던 어린이 30여 명 열사병으로 병원 실려가지난 25일 네덜란드 중부의 뢰스던에서 여름 캠프에 참
[시선뉴스 최지민]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해수 온도 상승이나 집중 호우 등 기후변호에 따른 기상이변 현상이 2011∼2017년 사이 호주 인근 해양 생태계를 절반 가까이 훼손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DPA통신에 따르면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소속 연구자들은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27일 발간된 학술지 '해양과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Marine Science)에 실었다.1. 극단적 기후로 영향받은 해안선 길이연구팀에 따르면 해양 온도 상승, 열
25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 2층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약 300㎖가 소량 유출돼 교내에 있던 학생과 교사 1천200명이 대피, 이후 모든 학생을 귀가하도록 조치했다.과학실에서 용액 병을 옮기던 작업자가 실수로 용액 병을 깨뜨린 뒤 즉시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특수구조대는 약 1시간 만에 유출된 용액을 모두 처리했다.이 사고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포르말린은 독성을 지닌 무색의 자극적 냄새가 나는 유해화학물질로, 본래 셰링사(社)의 상품명이었으
[시선뉴스 한성현 / 구성 : 심재민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인천의 붉은 수돗물 이른바 ‘적수’ 사태. 이 문제가 터진 후 우리나라의 물 관리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때문에 사태를 수습하는 것을 넘어 재발을 방지하고 물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킬 물 관리 기본계획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데요.오늘 국회에서는 현 실태를 돌아보고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에 무엇을 담아야 할지 살피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내용 이슈체크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열린 ‘국가
[시선뉴스 박진아] 스트레스와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모든 질병에서 가장 권고되는 두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균형 잡힌 식사와 체중 관리다. 그만큼 몸의 체중 유지는 인간의 건강한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나이 들면서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뇌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이애미대학 의대의 미첼 카운카 역학 교수 연구팀은 60대의 과체중과 비만이 신경세포들이 집합해 있는 뇌의 겉 부분인 대뇌피질 위축의 가속화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헬스데이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하수를 이용하는 97개 마을에 대한 2분기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검사 결과, 음봉면 소동리와 도고면 효자리 등 2곳 마을에서 우라늄 농도가 기준치인 1ℓ당 0.03㎎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동리는 지난 1분기에 0.088㎎으로 기준치를 초과했고, 2분기 검사에서도 0.050㎎으로 기준치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효자리 마을은 2분기 수질검사에서 0.035㎎이 나와 기준치를 약간 넘어섰다.아산시는 우라늄이 기준치를 넘긴 마을의 상수도 음용을 금지했으며 소동리에는 광역상수도 이용을 독려하고 소규모 급수시설은
충남 서산시 팔봉면 흑석리 가로림만 일대에 대형 양계장 건립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21일 서산시 팔봉면에 따르면 흑석1·2리 주민들로 구성된 양계장건립반대대책위원회(회장 문기원)는 전날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마을에 대형 양계장이 들어오면 악취, 소음, 수질오염에 시달릴 것"이라며 "해당 업체는 양계장 건립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시는 건립 허가를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농업회사법인 A사는 흑석리 일원 2만9천여㎡에 40만 마리 사육 규모의 기업형 양계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건축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주민대책위는
[시선뉴스(충북 단양군)] 제주 중문 해변은 네 가지 색을 띤 모래와 제주도 특유의 검을 돌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중문해변은 수질, 경관, 안전 등이 우수해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파도가 가끔 거센 편이긴 하지만 운영상태가 안전해서 여름철 수상레저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좋고 파도가 잔잔하다면 카약, 패러세일링, 윈드서핑, 수상스키, 서핑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매년 6~7월에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종인 왕바다거북이가 백사장으로 올라와 알을 낳기도 한다. 바다의 수심이 깊은 편이며 과거에는 비단
용담 섬바위 캠핑장이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고 있다.14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 핑클 멤버 이효리, 성유리, 이진, 옥주현이 용담 섬바위 캠핑장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요정들이 사는 곳 같다”라며 용담 섬바위의 경관에 감탄했다.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이 진안군에 용담 섬바위 캠핑장 위치와 이용방법 등에 대해 많은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용담 섬바위는 전북 진안군 안천면 안용로에 위치했으며, 용담호와 금강이 마주하고 있다.이곳은 드라마 ‘정도전’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11일 제주도는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양돈장 악취저감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히며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용량을 고려한 '사육두수 총량제'를 추진한다고도 밝혔다.‘사육두수 총량제’란 환경 용량에 부합되는 적정한 규모의 가축사육을 위해 밀집사육이 이루어지는 지역에 대해서 가축 사육두수의 상한을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축산업은 현재 기업화, 전업화되면서 사육 규모가 거대화, 밀집화되었다. 가축의 분뇨는 잘만 쓴다면 토양을
[시선뉴스(남해)] 초복(初伏)인 12일 경남 남해군 4개 공설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해 휴가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남해군은 이날 송정솔바람해변, 설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등 지역 4개 해수욕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1) 송정솔바람해변송정솔바람해변은 약 2㎞에 이르는 백사장과 거울같이 맑은 바닷물, 100년이 넘은 해송이 잘 어우러져 남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해수욕장 인근에는 미조항이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어촌 특유의 활기찬 정취를 느낄 수 있다.2) 설리해수욕장설리해수욕장은 2016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하고도 그 여파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분위기다.환경부가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인천 일부 지역의 수질이 정상화됐다고 발표한 뒤에도 피부질환 및 위장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계속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인천시 서구와 중구 영종도에서 붉은 수돗물로 인해 피부질환이나 위장염 등이 발생했다며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모두 1,49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시 서구 지역이 1,4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 지역 환자는 78명이었다.그러나 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