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좀비 영화의 대부’, ‘좀비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조지 로메로 감독이 현지시간 16일 77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별세했다.로메로 감독의 별세 소식에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은 “당신 같은 사람은 또 없을 것”, 판타지 영화를 연출한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은 “상실이 엄청나다”며 애도와 함께 안타까움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좀비에 열광하는 전 세계 좀비 마니아들도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애도를 받는 그는 살아생전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 1940년 뉴욕에서 태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그리고 닌텐도는 대표적인 게임기 회사다. 그 중에서도 휴대용 게임기의 1인자를 꼽는다고 하면 닌텐도를 떠오르게 된다. 닌텐도는 게임의 부정적인 이미지인 ‘중독’ ‘폭력성’ ‘게임을 많 이하면 머리가 나빠진다’ 등 사회의 부정적인 분위기를 ‘닌텐도 DS’와 ‘두뇌 트레이닝’을 통해 탈바꿈했다. 그 변화의 중심에 바로 닌텐도의 4번째 CEO 이와타 사토루가 있다. 그가 담관암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 경쟁사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인사들까지 조의를 표하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JTBC에서 방영 중인 품위 있는 그녀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주 방송된 10회가 7.3%(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두 드라마를 이끄는 배우 김선아와 김희선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특히 배우 김선아의 경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인생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회 방송에서 복자 역의 김선아는 남편의 외도를 알고도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는 아진 역의 김희선을 대신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다양한 전시회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이 개최됐다. 4월 15일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다음 달 8월 8일까지 진행되는데 전시회의 끝 무렵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관람객들이 픽사 전시회를 방문하여 즐기고 있다. 이번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에서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탄생하기까지의 창의적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귀여운 픽사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생각한다면 오산! 스토리 보드와 스케치가 가득한 전시회는 마치 덜 다듬어진 영
[시선뉴스 심재민] 방영을 앞둔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을까? 드라마의 소재, 유명 작가/연출가, 제작비 등과 함께 어떤 배우가 나오느냐에 따라 이목이 집중되기도 한다. 특히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는 배우의 캐스팅 소식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는데, 최근 배우 하지원이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가 내려졌다. 배우 하지원은 다가오는 19일 방영을 앞둔 MBC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24부작)’의 후속작 ‘병원선’으로 안방 복귀를 알렸다. 병
[시선뉴스 김지영] 이 시대 가장 유명한 미디어 거물 중 한 사람인 ‘루퍼트 머독’. 그는 뉴욕포스트, 타임스, 폭스 방송, 20세기 폭스, 스타 TV, LA다저스 등 52개국에서 780여 종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디어 재벌로 뉴스코퍼레이션의 대표이다. 글로벌 미디어 황제라 불리는 그는 어떻게 해서 세계 미디어 시장을 잠식해 나갈 수 있었을까.‘분석을 통한 직관을 중시하다’ 1990년 말 머독이 소유하고 있던 위성방송회사 ‘스카이 TV’의 부채는 엄청났다. 이때 머독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경쟁
[시선뉴스 이승재] 4년 만에 드러낸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꾸밈이 없었다. 편안한 옷에 민낯의 얼굴, 남편과의 스스럼없는 애정행각까지. 그러더니 이제는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시청자들에게 빵빵 터지는 웃음 폭탄을 선물해준다.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가 담긴 그녀의 새 앨범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된다. 오랜만에 돌아온 그녀. 길었던 공백기가 무색하게 우리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그렇지만 마치 항상 옆에 있었던 것처럼 친근하게 다가온 그녀. 바로 ‘이효리’다. 핑클의 리더로 데뷔한 이효리는 그동안 ‘섹시
[시선뉴스 이승재] 작심삼일(作心三日), 결심한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사자성어다. 그만큼 사람이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풀어듣는 문화이야기는 작년 4월에 시작해 1년 넘게 방송을 해왔다. 그만큼 고정적인 팬들까지 늘어나 팟캐스트 문화 및 예술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5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과연 이들이 이토록 꾸준히 팟캐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또 다시 1년 뒤에 그들은 어떤 모습이길 원하고 있을까?PART 2. 진심으로 느끼는
[시선뉴스 이호기자] 최고의 배트맨 영화를 꼽으라고 하면 반드시 나오는 두 작품이 있다.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와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리턴즈’다. 두 작품 모두 제작 당시 두 번째 작품들로 높은 완성도와 영화 자체의 이미지를 매우 잘 살린 수작으로 팬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는 총 2편으로 모두 한 배우가 배트맨 역을 맡았다. 마이클 키튼이다. 마이클 키튼(Michael Keaton)은 1951년 9월 5일생으로 66세가 된 중년을 넘어선 노년 배우다. 197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
[시선뉴스 이승재] 창업 66주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소니. TV를 비롯한 가전제품은 삼성과 LG전자에 밀렸고 음악과 영화 산업에서도 적자가 늘어나며 생존에 위협을 받았다. 당시 CEO였던 하워드 스트링어는 경쟁을 촉진한다는 명분으로 부서 간 갈등을 부추겼지만 결과는 5조원 대 손실이었다. 죽어가던 소니를 살려내지 못한 스트링어 회장을 결국 물러났고, 소니에 심폐소생을 하기 위해 등장한 이 사람은 결국 소니를 살려내게 된다. 소니를 다시 우뚝 서게 한 이 사람은 누구일까. 평사원부터 시작해 CEO자리에까지 오르게 된 ‘히라이 가즈
[시선뉴스 김지영]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40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내츄럴한 모습을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배우가 있다. 바로 이름마저도 사랑스러운 배우, ‘김사랑’이다. 김사랑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며 김사랑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나 혼자 산다’ 김사랑 편은 자체적으로 10%를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방송에 나온 김사랑 마사지볼, 김사랑 자동차, 김사랑이 먹은 아침 등이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시선뉴스 이승재]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장면 중 하나는 바로 ‘라디오’를 듣는 장면이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스피커 너머로 들려오는 DJ의 목소리에 누군가는 위로받고, 힘을 얻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나를 다독여주는 목소리를 원하고 있다. 오늘 인터뷰를 통해 만나볼 사람들은 위로와 힘뿐만 아니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거기다 웃음은 덤으로 얹어주는 사람들이다. 보름달처럼 꽉 찬 한 시간을 선물하는 그녀들, 그리고 그녀들의 뒤에서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 남
[시선뉴스 심재민] 지난 29일, 많은 대중의 기대 속에 영화 ‘옥자’가 개봉했다. 대다수 관람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옥자는 영화 자체의 흐름과 함께 배우들의 명품연기에 대한 찬사도 쏟아지고 있다. 그 중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쟁쟁한 배우들 틈에서 빛나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옥자의 히어로 ‘미자’ 안서현이다. 아역 배우인 안서현은 13살의 소녀이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 연기는 소녀의 그것을 넘어선다. 특히 봉준호라는 대형 감독과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등 헐리웃 배우들 사이에서도 전혀 수그러들
[시선뉴스] 레노버는 중국을 대표하는 PC 제조 기업으로 2004년 IBM PC 사업부를 인수하게 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IBM PC의 중국 판매 대행사였던 레노버의 파격적인 IBM인수. 그리고 IBM의 간판이었던 씽크패드의 브랜드 가치를 지켜내 PC 제조 기업 1위를 다투는 현재의 성장에는 전문 경영인 ‘양위안칭’이 있었다. 그리고 그런 양위안칭을 알아본 창업자 류촨즈와의 일화는 중국에서도, 업계에서도 유명하다. 중국과학기술대학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양위안칭은 1989년에 렌샹(현 레노버)에 입
[시선뉴스 이호기자] 최근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많은 이슈를 받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이 영화에서 자신의 이름(희봉)으로 출연하는 배우가 있으니 바로 배우 ‘변희봉’이다. 봉준호 감독의 각별한 믿음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변희봉은 어떤 배우일까?변희봉(본명 변인철)은 1942년 6월 8일 생으로 1965년 MBC 성우 공채 2기에 합격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이 당시에는 성우로 데뷔하여 연기자로 전업을 한 배우들이 많았는데 변희봉 역시 그런 코스를 밟은 배우 중 한명이었다.드라마 배우로 노선을 바꾼 그는
[시선뉴스 김지영] 6·25전쟁이 내일로 67주년을 맞는다. 잔혹한 전쟁의 현장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많은 참전유공자분들을 기리고 그들이 있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다는 것 또한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번 PART2에서는 PART1에서 미처 다 듣지 못했던 ‘김성렬’ 어르신의 6·25전쟁 이야기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고 싶은 어르신의 이야기를 담았다.PART2. 수 많은 위험과 이별 그리고 전쟁 후 -6·25전쟁 중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 없었겠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위험했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는 동만-애라와 주만-설희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루며 매회 심쿵하는 대사와 장면으로 월화 밤을 잠 못 들게 하고 있다.그 중 동만와 애라의 애정전선을 더욱 굳건하게 만든 데에는 박무빈 역에 최우식이 있다. 당시 1~2회 특별 출연으로 끝날 줄 알았던 최우식이 7회까지 주인공 못지 않은 존재감으로 그그이 몰입도를 높였다. 남자 주인공 고동만에게 고등학교 때부터 열등감을 느낀 박무빈이 성형외과 의사가 되어 고동만의 절친이
[시선뉴스 심재민] 언젠가부터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한번쯤 가보고 싶은 호텔’, ‘사진으로 담고 싶은 수영장’으로 떠오른 싱가포르의 랜드마크가 있다. 바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MBS)이다.2010년 4월 개장한 MBS는 2500개의 고급 객실, 프리미엄 브랜드 쇼핑몰, 카지노, 옥상 인피니티 풀 등 종합 선물세트 같은 호텔이다. 이러한 MBS는 존재 이전과 이후, 싱가폴의 관광 산업 전반을 뒤바꾸어 놓았다. 개장 전과 비교해 지난해 싱가포르를 찾은 관광객은 60%, 싱가포르 관광 수익은 93.7% 증가했기 때문이다. MB
[시선뉴스 김지영] 얼마전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500회 특집을 맞아 MC들이 보고 싶은 스타에게 전화를 걸어 즉석 초대하는 ‘보고 싶다 친구야’를 진행했다. 여기서 우연히 조인성과 연락이 닿았고 조인성은 선뜻 초대에 응했다. 의리 하나로 출연한 조인성은 이외에도 1박 2일, 런닝맨 등에도 출연하며 평소 의리가 강한 의리맨으로 통용되고 있다. 이렇게 방송에서 의리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조인성은 평소 얼굴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뛰어난 외모를 갖고있다. 조인성의 외모는 고등학교때부
[시선뉴스 김지영]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그동안은 잊고 살았다고 해도 이때만큼은 나라를 위해 싸웠던 분들을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잠시라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인터뷰360은 6·25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 ‘김성렬’ 어르신을 만나 당시 전쟁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PART1. 서울의 폐허된 광경이 슬퍼 입대하게 된 ‘중학교 3학년 소년’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저는 김성렬입니다. 현재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1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6.25 참전 당시 나이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