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치열한 세상이다. 과열된 경쟁 속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잠시 호흡을 다듬을 여유조차 없이 발전만을 향해 달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버티는 삶이라고 한다. 요즘같이 힘든 세상에서는 현재를 버티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끊임없는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이나, 현상을 유지하려는 사람이나 치열한 현재에 지쳐있기 마련이다. 때문에 이들은 자신만의 휴식처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현상이 되어 ‘케렌시아’ 문화를 만들고 있다. 케렌시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2018년. 새로운 해를 기념하고 목표를 다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는 비단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일로, 우리의 동포이자 대치중인 북한도 마찬가지 모습이었다.그 중 매년 북한 고위층의 새해 참배는 항상 눈길을 끌어왔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작년 12월 김정은을 필두로 지난 1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등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처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간명범의[干名犯義]입니다.[방패 간/줄기 간, 이름 명, 범할 범, 옳을 의]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간명범의는 명분을 어기고 은혜를 배반하는 짓. 이를테면, 아들이 대역 죄인도 아닌 아버지를 고소하는 행동 등을 의미합니다.
[시선뉴스 김태웅]◀NA▶검은 돌, 흰 돌. 검은 돌, 흰 돌.번갈아가며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게임.하나씩 돌을 놓을 때마다 벌어지는 심리전과상대의 두수 세수 앞서 생각하는 고도의 전략 싸움.나무판 위의 고요한 전투, 바둑을 소개합니다. ◀MC MENT▶지난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바둑기사 이세돌과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개발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대결이 펼쳐진 바 있습니다.한동안 많이 주춤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안타깝지만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던 단어가 있다. 바로 ‘혐오’, ‘극혐’이다. 누군가를 싫어하고 미워한다는 뜻의 이 단어는 종종 단순한 혐오심을 넘어 ‘헤이트 스피치’라는 무서운 선동도구로 변모한다.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 한국어로는 증오언설 또는 혐오발언으로 불리는 이 단어는 특정한 인종이나 국적, 종교, 성별 등을 기준으로 일부 사람들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는 발언을 일컫는다.이런 발언들은 소규모 공간을 넘어 보다 공공적인 공간에서 행해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후기지수[後起之秀]입니다.[뒤 후/임금 후, 일어날 기, 갈 지, 빼어날 수]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후기지수는 후배 중의 뛰어난 인물을 이르는 뜻입니다.
[시선뉴스 이호기자] 국내 경제 지표를 알아 볼 수 있는 지수 중 ‘코스피’와 ‘코스닥’이 있다. ‘코스피(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는 국내 종합주가지수를 일컫는 용어로 증권거래소(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된 종목들의 주식 가격을 종합적으로 표시한 수치이다.또한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은 미국의 첨단벤처기업 시장인 나스닥(NASDAQ) 시장을 본떠 만든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으로 상장 조건을 완화하여 벤처기업, 중소기업의
[시선뉴스]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 웹툰으로 보는 뉴스 웹툰뉴스. 새롭게 태어나는 웹툰뉴스에서는 새롭게 한 장의 컷으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살 수 있도록 합니다. 직장인 한 컷 공감 오늘은 어떤 내용일까요? #신입도_무서워 #직장내_왕따 #표정은_진지하게 #2018_청룡영화제_대상 #우리끼린_편하게 #상사는_짐 ※ 국내최초 언론사에서 전달하는 웹툰뉴스. 웹툰뉴스는 시선뉴스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과 사회적 현상과 문제들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로, 캐릭터와 상황설정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픽션임을 알립니다 ※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정현국]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는 다양하다. 고 또 사람마다 선호하는 웹브라우저도 제각각이다. 그런데 이 웹브라우저 중에서 크롬을 사용하다보면 ‘이 사이트는 컴퓨터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혹은 ‘다음 사이트에 멀웨어가 있습니다’ 등의 경고 문구가 뜨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구가 뜨는 이유는 구글의 ‘세이프 브라우징’ 때문이다. 세이프 브라우징은 의심스러운 사이트들을 찾아내고 신고하기 위해 구글이 2006년 시작한 프로그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풍불명지[風不鳴枝]입니다.[바람 풍, 아닐 불/아닐 부, 울 명, 가지 지/육손이 기]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풍불명지는 태평한 시대에는 나뭇가지가 흔들려 울릴 정도의 큰 바람도 불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상이 태평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신년 계획에서 빠지지 않는 키워드는 ‘다이어트’입니다. 다음소프트가 제공한 신년 계획 연관어에 따르면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다이어트는 1위에 올랐습니다. 그만큼 다이어트는 우리의 삶에 깊숙이 침투해 있습니다. 문제는 방법. 어떻게 하냐는 겁니다. 무작정 굶을 것인가, 운동을 할 것인가,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인가 입니다. 대부분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는 ‘음식은 줄이고 운동은 늘려라 입니다’ 즉 식단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운동으로 건강하게 살을 빼는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 현대 사회는 정보나 데이터, 아이디어 등에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학작품인 소설이나 시, 논문이나 강연, 음악, 회화, 사진, 영상, 컴퓨터프로그램 등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저작물)에 대한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권리를 ‘저작권(Copyright)’이라 하는데 산업이 고도화 되면서 이 권리의 가치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자의 권리는 당연히 지켜져야 할 권리이며 이를 사용하는 자가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의무다. 이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투계모구[偸鷄摸狗]입니다.[훔칠 투, 닭 계, 본뜰 모, 개 구]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투계모구는 닭을 훔치고 개를 더듬어 찾는다는 뜻으로, 살금살금 나쁜 짓만 함을 의미합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애플사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는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일부러 낮춘 배터리 게이트 논란인데요. 쉽게 말 해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을 기준으로 인위적으로 성능을 낮춘 사건입니다. 사건이 알려지게 된 경위는 이렇습니다. 미국 테네시 주에 사는 고등학생 타일러 바니는 자신과 형이 사용하는 아이폰6와 6S의 구동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에 의구심을 품고 분석했습니다. 여러 실험을 거쳐 성능 저하와 배터리 수명과의 인과성을 발견한
[시선뉴스 한성현] 올림픽,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선수들이 진지하게 출전하는 대회들이죠. 하지만 이와 달리 진지함과는 거리가 먼 대회들이 있습니다. ‘이런 대회도 있었나?’ 싶을 정도의 특이한 대회들을 준비했습니다. 죽자고? 아니 웃자고~ 전 세계 기상천외한 대회들! 지금 만나보시죠!진행 : 김태웅 1) 사무실의자 레이싱 대회2) 익스트림 다림질 대회3) 참치멀리던지기 대회4) 굴러가는 치즈 잡기 대회5) 하이힐 신고 달리기 대회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추운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이라면 추위를 피해 동남아 등 따뜻한 남쪽 국가를 선택지에 올려두기도 한다. 그런데 이들 국가를 방문하면 특산품 쇼핑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귀여운 이름이 있다. 바로 ‘노니’이다. 노니는 열대지방 해안가에 서식하는 식물의 이름이다.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상록관목으로 주로 해안가의 화산성 토양에서 많이 서식한다. 때문에 인도, 폴리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말레이시아, 남동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자라는데, 흔히 세부, 오키나와, 하와이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추로지향[鄒魯之鄕]입니다.[추나라 추, 노나라 노, 갈지, 시골 향]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추로지향은 공맹의 고향이란 뜻으로, 예절을 알고 학문이 왕성한 곳을 이르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좋은 꿈을 꾸면 ‘이거’하나 사야한다는 말 많이들 합니다. 복권이죠. 단숨에 소위 ‘부자’가 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복권밖에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복권은 누구나의 꿈이 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복권.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 됐을까요? 함께 알아보죠. ◀NA▶복권은 공공기관 등에서 특정한 사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발행·판매하는, 당첨금이 따르는 표(票)를 의미합니다. 복권의 시작은 고대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기록이나 설을 통해 알
[시선뉴스]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마음에 위로와 공감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시선뉴스가 함께하는 육아 공감툰, 오늘은 어떤 내용일까요?5살 아이에게 동생이 생겼습니다. 5살도 아직 어린 아이인데, 그 아이에게 신생아인 동생은 한없이 작게 보입니다. 조심해야 한다는 부모의 말에 5살 아이는 온 힘을 다해 조심조심 동생을 안아 봅니다. 아직은 어색하고 낯설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동생이라니 “내가 형아야”라는 어색한 대화를 시작하며 동생을 바라봅니다.5살 아이도 아직 케어해줄 것이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ㅇㄱㄹㅇ(’이거레알‘이라는 신조어의 초성만 쓰는 것으로 ’이거 진짜 사실이다‘라는 뜻)’, ‘이거 실화냐?’ 등의 신조어가 자연스레 우리의 언어 속에 스며들었다. 이러한 신조어를 통해 알 수 있듯 우리는 정보의 범람 속 ’사실’을 갈구하고 강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이를 대변이라도 하는듯한 새로운 신조어가 있다. 바로 ‘팩트광’이다.‘팩트광’이란 Fact(사실)와 광(狂, 열광하다)의 합성어로 사실에 열광하는 이들을 칭하는 단어이다. 이들은 백 가지 정보보다 한 가지 사실에 더욱 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