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서부 해안을 강타한 폭풍 '미겔'로 인해 수도 파리의 2만 8천 가구가 8일(현지시간) 오전 정전을 겪었다.전날 서부 해안에 폭풍이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레 사블레 돌론의 해안마을 인근에서 조난된 어선을 구하기 위해 출동했던 구명정이 뒤집히면서 승무원 3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다른 4명의 승무원은 구조됐지만 어선에 있던 선원들은 실종 상태로 알려졌다.또한 파리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한 남성이 다쳐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은 현재 대부분 지역의 기상
인도 동북부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13명을 태운 채 실종된 인도 공군 수송기 관련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7일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군은 지난 3일 오후 12시 25분쯤 동북부 아삼주 조르하트에서 이륙한 뒤 30여 분 만에 연락이 끊어진 안토노프 AN-32 수송기를 5일째 수색했다.이 수송기에는 승무원 8명과 승객 5명이 탑승했으며 인도와 중국 접경지대인 아루나찰프라데시주로 향하다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인도 공군은 그날 곧바로 전투기와 전술 수송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흔적을 찾지 못했다.아루나찰프라데시
충남 서산 한서대 항공관광학과 전애은(사진) 교수가 세계 인명사전 중에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사’의 ‘2019년 후즈 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선정됐다.전 교수는 항공관광학과에서 항공 서비스 실무와 학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국내외 우수 학술지에 논문들을 발표했다.1993년 아시아나 항공에서 객실승무원으로 입사 한 전 교수는 항공사의 다양한 서비스 현장업무를 바탕으로 아시아나 교육 훈련원에서 신입승무원 교육 및 항공사 서비스 컨설팅을 하였다.또한 전 교수는 SSCI
헝가리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탄 유람선이 침몰해 최소한 7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침몰한 유람선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고 우리 외교부와 헝가리 국영 M1 방송이 전했다.한국인 30여명을 태우고 침몰한 헝가리 유람선의 이름은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로 길이 27m의 소형 선박이다. 이 유람선의 최대 탑승인원은 60명이며, 관광용 크루즈로 이용될 때는 45명이다.허블레아니 소유 회사인 '파노라마 덱'(Panorama Deck)은 회
[시선뉴스 최지민] 전설적인 F1 레이서 니키 라우다(Niki Rauda)가 7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8개월 전 폐 이식 수술을 받았다.1. F1 레이싱의 전설 니키 라우다오스트리아 출신의 레이서인 니키 라우다는 1975년, 1977년 페라리 팀으로 챔피언이 됐고 1984년 맥라렌팀으로 우승을 했다. 이외에도 그랑프리 우승 25회, 포디엄 54회 등 기록을 세웠다.하지만 1976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F1 대회는 그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다. ‘그린 헬’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거칠고 위험했던 뉘르부르크링에서 라우다는
달리는 KTX 열차 차창을 깨고 열차 밖으로 뛰어내린 30대 여성이 출동한 119 구조대에 구조됐다.9일 코레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께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를 달리던 KTX에서 여성 A(32)씨가 승강대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다.창문을 깨기 위해서 열차에 비치된 비상망치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열차는 시속 170㎞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승객 한 명이 열차 밖으로 뛰어내렸다는 다른 승객들의 신고를 받은 승무원이 119에 신고했다.출동한 119 구조대와 경찰은 날이 어둡고 뛰어내린 장소가 명확하지 않아 수색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5월 9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미얀마미얀마 공항서 여객기 착륙 중 활주로 벗어나는 사고 발생8일(현지시간) 오후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에서 승객 31명이 타고 있던 비만 방글라데시 항공 소속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항 경찰에 따르면 "사고로 조종사 한 명과 승무원 한 명 그리고 승객 9명 등 1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라고 밝혔다.▶이탈리아이탈리아 토리노 국제 도서전, 네오파시즘 성향 출판사 참가해 '논란'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는 9일 이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5일 오후(현지시간)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회항해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기체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등 41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북부 도시 무르만스크로 가기 위해 모스크바 북쪽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이륙했던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슈퍼젯 100' 기종 여객기가 약 28분간의 비행 뒤 기술적 이유로 회항해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비상착륙했다.여객기는 이륙 후 모스크바 인근 상공을 몇 차례 선회 비행하다 급격히
[시선뉴스 최지민]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데, 최근 중국에서 여객기에서 빨리 내리겠다며 ‘비상구’를 개방하는 일이 벌어졌다.상황1. “처음 비행기를 타 몰랐어요”지난달 21일 중국 산둥성 지난발 저장성 푸퉈행 여객기에 탑승한 중국인 승객 송 모(65) 씨는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한 뒤 좌석 근처의 비상구를 열었다.비상구를 열었지만 계단이 없어 내릴 수 없었던 송 씨는 곧바로 승무원과 공항경비대에게 체포돼 항공안전 위반 혐의로 10일간 구류됐다.송 씨는 비상구 주변에 경고문에 붙어있었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취업 준비생에게 이 질문은 참 어렵기만 하다. 때문에 진로 선택에 있어 어떤 가이드가 될 만한 자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한국고용정보원이 우리나라 대표직업 196개에 대한 향후 10년 간(2018~2027년)의 일자리 전망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수록한 을 발간했다.★한국직업전망- 1999년부터 격년으로 발간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직업정보서→ 각종 연구보고서와 통계청 및 유관 협회 자료 등을 바탕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아이 키우기 어려우시죠?” 육아에 도움 되는 지원부터 건강관리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 중 육아에 도움 되는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사회-● 국토교통부- 신혼부부/6세 자녀 한부모 등 입주자 모집…23일부터 공고4월 23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2,844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주요내용→ 입주자격 : 사업대상지역 거주요건 삭제, 맞벌이의 경우 소득기준 완화 (소득 90% 이하)→ 과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4월 20일에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캐나다 함정이 해적을 물리쳤는 가하면, 여객기가 납치되어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당시 소말리아 해적들이 노린 것은 8만 톤급 노르웨이 유조선이었습니다. 해적들은 7시간 도주 끝에 붙잡혔지만 무장 해제 당한 후 다시 풀려났습니다. 당시 나토 관계자는 자국 시민을 공격한 것이 아니
[시선뉴스 한성현] 2019년 3월 31일~ 4월 5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미운우리새끼' 배정남 표준어 연기, ‘안녕하세요’ 모범생 딸의 자퇴 고민, ‘밥블레스유’ 최화정-김숙 어머니 이야기에 눈물이 화제가 되었다.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첫 번째 장면, 배정남, 표준어 연기에 회식자리 초토화배정남의 표준어 연기에 동료 배우들이 포복절도했다.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
'미운우리새끼'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선배 엄정화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최근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우리새끼'에는 윤아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이날 배정남은 영화 리딩 현장에 참석했고, 그 자리에는 엄정화가 있었다. MC서장훈은 윤아에게 엄정화를 볼 때 부러운 점이 무엇이냐며 물었고, 윤아는 "뭐든지 골고루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매번 분야별로 트렌드를 만들어 낸다"라고 운을 뗐다. 윤아는 이어 "정말 멋지고 대단하신 것 같다"면서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한편 이날 배정남
'바람난언니들' 가수 산다라박이 비행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최근 방송된 JTBC2 ‘바람난 언니들’에서는 경기도 가평으로 여행을 떠난 제아, 황보, 산다라박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이날 황보는 “넌 한국에 있다가 필리핀으로 갔잖아. 필리핀에서도 다른 나라 많이 갔어?”라고 물었다.이에 산다라박은 “원래 비행공포증이 있다. 그래서 처음 미국 갈 때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엉엉 울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요즘 좋아졌다. (2NE1 활동 당시) 국외투어 다닐 때도 울고 그래서 아마 승무원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금융감독원이 올해 안으로 시세조종(주가조작)/미공개 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에서 통신기록 조회, 압수수색 등을 활용한 강제수사를 벌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감원 직원에 대한 특별사법경찰관리 추천을 꺼리던 금융위원회가 긍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섰기 때문. 민간인 신분인 금감원 직원이 특사경으로 지명될 경우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이 주요 범죄 행위에 대해 사법경찰권을 행사하는 첫 사례가 된다.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는 일반적으로 특수 분야의 범죄에 한해 행정공무원 등에게 경찰과
[시선뉴스 최지민] 여행은 누구에게나 항상 설렘으로 다가올 것이다. 모든 비행기가 안전하게 비행시간에 맞게 운항된다면 좋겠지만 그 설렘을 비웃기라도 하듯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회항으로 들뜬 기분은 금세 가라앉게 된다.비행기가 지연되는 가장 큰 이유는 항로가 혼잡해서 비행기가 연쇄적으로 지연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비행기 지연은 여행지로 ‘결국’은 출발하기라도 하지... 비행기가 회항해 출발했던 공항으로 다시 되돌아간다면? 그것도 감동적인 회항(기내 응급환자의 치료를 위한 회항)이 아니라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회항을 한다면 불쾌한 여
[오늘의 주요뉴스]인도, 사고기종 ‘보잉기’ 운항에 1천시간 경력 조종사 투입인도 정부가 최근 추락사고가 이어진 미국 보잉의 '737-맥스(MAX)8' 여객기 운항에 1천시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기장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안전 강화 조치를 도입했다.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11일 오후 자국 항공사에 B737-맥스8 여객기 운용시 1천시간 이상 운항 경력을 가진 조종사와 500시간 이상 경력의 부조종사를 배치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인도 PTI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경력이 풍부한 승무원을 투입해 기기 오작동 등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김미양] 즐겁게 비행을 하다가 ‘이것’이 있을 경우 안전벨트에 불이 들어오면서 모두 착석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바로 난류 때문입니다. 난류는 심할 경우 큰 비행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난류는 유체역학에서 정의된 용어로, 유체의 각 부분이 시간적이나 공간적으로 불규칙한 운동을 하면서 흘러가는 것을 말합니다. 난류는 크게 뇌우난류와 청천난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여기서 뇌우난류는 적란운 주위에 나타나는 난류를 말 합니다. 주로 구름의 내부나 아래 외부에서 발생하는데, 가장 강
일본에서 제트 엔진이 장착된 277t급 고속선이 고래로 추정되는 해양생물과 충돌해 8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정오쯤 니가타(新潟)현의 사도(佐渡) 섬 앞바다에서 고속선 긴가호가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25명 가운데 13명이 허리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67명이 가볍게 다쳤다.277t급 고속선인 긴가호는 사고 당시 니가타항을 떠나 시속 80㎞로 사도섬의 료쓰(兩津)항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충돌에 따른 충격으로 선미에 길이 15㎝가량의 균열이 생기고 수중 날개가 구부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