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방부 신원식 “러 컨테이너 9천개 북한으로 넘어가”

기자간담회 하는 신원식 국방장관 [사진/국방부 제공]

북한이 러시아에 수백만발 규모로 포탄을 지원했고, 이에 러시아는 대북 식량지원에 나서 북한 내 식량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다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전했다. 신 장관은 2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7∼8월 이후 북한에서 러시아로 넘어간 컨테이너의 양보다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양이 30% 가까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포탄과 미사일 등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7∼8월 이후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컨테이너는 약 9천개로 군 당국은 추정했다.

SPC 황재복 구속영장…검찰 “추가 공모자 있는지 수사”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황재복 SPC 대표이사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황 대표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뇌물공여 혐의로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황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뒤 노조 탈퇴 강요와 수사 정보 거래 범행 과정에 추가로 공모한 인사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진행 상황에 따라 허영인 SPC 회장에게까지 수사가 뻗어나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 과정에 공모한 인물이 더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며 “철저히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스타필드 안성 번지점프 추락사 관련 안전요원 입건

스타필드 안성 [사진/연합뉴스]
스타필드 안성 [사진/연합뉴스]

지난 26일 발생한 스타필드 내 번지점프 기구 이용객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 사고의 일차적 책임이 있는 안전요원이 형사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위치한 ‘스몹’(스포츠 체험시설) 소속 안전요원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번 사고가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스타필드 안성의 스몹은 당분간 휴점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 고양, 수원의 스몹은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해 27일 하루 휴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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