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오늘 국회 본회의…선거구 획정 및 쌍특검 재표결 여부 주목

여야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수출입은행법 개정안과 주택법 개정안 등을 상정·표결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총선 선거구 획정이 극적으로 처리될지 주목된다.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어 막판 협상을 한다. 선거구 획정안 처리가 불발되면 다음 달 ‘원포인트’ 본회의가 소집될 가능성도 있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도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전날 획정위 원안대로 선거구를 정하지 않을 경우 쌍특검법 재표결에도 응할 수 없다고 연계하면서 쌍특검법 재표결도 어려워진 것이다.

임종성 前의원 구속...1억1500만원 수수 혐의

지역구 건설업체들로부터 1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이 29일 검찰에 구속됐다. 박희근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2시 30분 임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이날 오전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날 오후 법원에 출석한 임 전 의원은 ‘금품 수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와 별도로 임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를 수수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피겨 신지아,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 1위

신지아 [사진/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지아는 28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31점, 예술점수(PCS) 32.17점, 합계 73.4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지난해 3월 이 대회에서 세운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1.19점)을 뛰어 넘었다. 올해 3회 연속 입상을 노리는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내달 1일 오후 6시 45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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