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산재 카르텔’ 의심 정황 적발....수사 의뢰 등 조치 취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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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12월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와 지난달 노무법인 점검을 통해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 카르텔’ 의심 정황 등을 적발해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산재 카르텔이나 ‘나이롱환자’ 등으로 산재 보험 재정이 샌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이뤄졌다. 노동부는 근로복지공단 등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제도 전반에 대해 감사한 데 이어 산재 요양 신청자 면담 과정 등에서 발견된 의혹을 토대로 노무법인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서 위법 의심 정황을 확인했다.

한동훈, 총선 격전지 광진서 ‘여성안전’ 공약 발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자율방범대 초소를 방문해 여성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한다. 이날 한 위원장은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광진구는 갑(전헤숙), 을(고민정) 지역구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이 현역인 곳으로, 이번 4·10 총선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총선 공약 공모전에서 가정폭력, 스토킹에 따른 안전 문제 등으로 주소지와 실거주지를 달리하는 경우 임의 주소를 발급함으로써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입법 제안을 대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홍익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정권 심판론’ 강조할 듯

홍익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홍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의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분야의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의 당위성을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4·10 총선을 50일 앞두고 국회 연설을 통해 여론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 해결과 경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윤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21일에는 홍 원내대표에 이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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