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낙연 대표, 오늘 오전 기자회견...개혁신당 중대 고비
합당 선언 10여일 만에 내홍을 겪고 있는 개혁신당의 이낙연 공동대표가 오늘(2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힌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공동대표는 제3지대 통합 합의를 철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총선이 50일도 안 남은 만큼 이준석 공동대표에게 갈등 수습을 위한 협상안을 제시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앞서 어제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낙연 대표 측과 이준석 대표 측이 총선 선거운동의 전권이 이준석 대표에게 넘어가며 정면충돌했다.
정부, 전국 211개 병원 전공의에 진료유지명령
정부가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전공의 출근 거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또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의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12개 국군병원 응급실도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해 응급의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 3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 최대수입국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한국이 전세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농업부(USDA)와 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에 따르면 작년 한 해동안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3천81톤(t)으로 중국 및 홍콩(20만1천500t), 일본(19만8천528t)을 앞서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금액면에서도 작년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은 20억4천700만달러로, 중국 및 홍콩(19억300만달러), 일본(13억5천600만달러)을 앞섰다. 특히 한국은 소고기와 소 부산물(veriety meat· 혀를 비롯해 간·콩팥·신장 등 식용으로 사용되는 소의 내장기관 등)까지 합친 경우 작년에 처음으로 전세계에서 수입량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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