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독일·덴마크 순방 연기...“민생·안보 집중 필요성”

尹대통령 독일·덴마크 순방 연기…"민생·안보 집중 필요성"[연합뉴스 자료사진]
尹대통령 독일·덴마크 순방 연기…"민생·안보 집중 필요성"[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독일과 덴마크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순방 계획을 연기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독일과 덴마크를 각각 국빈, 공식 방문 형식으로 찾기로 하고 상대국들과 세부 일정을 조율해 왔으나 여러 요인을 검토한 끝에 순방을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순방 연기와 관련해 “경제·민생·안보 등 국내 현안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의사 단체들의 집단행동 예고, 잇따른 북한의 군사 도발 상황 등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일각에선 4월 총선을 약 두 달 앞둔 시점에서 정무적 판단도 작용했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한편, 국내에 머물게 된 윤 대통령은 다음 주 민생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 “어제 신형 지상대해상 미사일 발사...김정은, 현지지도”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새로 개발한 지상대해상 미사일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월 14일 오전 해군에 장비하게 되는 신형 지상대해상 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 사격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발사된 미사일이 1천400여초(23분20여초)간 비행해 목표선을 명중 타격했으며, 검수 사격 시험 결과에 김 위원장이 크게 만족했다고 전했다. 현지 지도에는 박정천·조춘룡·김정식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동행했다. 김명식 해군사령관, 박광섭 동해함대사령관, 방성환 서해함대사령관, 김영선 해군 부사령관 등 해군 핵심인사들도 총출동했다.

비트코인 시총 1조 돌파...1개 가격 한때 5만2천달러 넘어

비트코인 이미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트코인 이미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만1천달러를 넘으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1천335조5천억원)를 돌파했다. 14일(미 동부시간) 가상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한때 5만2천79달러(약 6천955만원)로 상승해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비트코인 시장에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점도 최근의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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