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빅5 병원’ 전공의 전원 사직...“20일부터 근무 중단”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빅5’로 꼽히는 수도권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집단 반발하며 전원 사직서를 내기로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한다. 대전협과 이들 병원 대표들은 전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긴급하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협은 해당 병원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추후 전체 수련 병원을 대상으로 사직서 제출 참여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 해상서 화물선 침몰...선원 11명 전원 구조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11명이 탑승한 화물선이 침몰했으나 승선원 11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 55분께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부산 선적 화물선 금양6호(1천959t·승선원 11명)로부터 구조 요청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오후 11시 52분께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사고 선박은 심하게 기울어진 채 침몰 중이었다. 해경은 5천t급 경비함정으로 1시간 30여 분 만인 16일 오전 1시30분께 선장 등 한국인 선원 2명과 미얀마 국적 선원 6명,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3명 등 11명을 모두 구조했다. 사고 화물선은 철판을 싣고 15일 오전 3시 2분께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선원 11명은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며 “선원들을 경비함정으로 화순항으로 이송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G 간판 음바페, 구단에 “시즌 끝나면 떠나겠다” 통보

PSG의 킬리안 음바페[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간판인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구단 측에 통보했다고 일간 르피가로 등 현지 매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된 음바페는 지난 13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이 같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AS 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한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올해 6월 말까지다. 한편, 팀의 간판인 음바페가 PSG를 떠나면 팀의 전력엔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 음바페는 지난해 3월 PSG 공식전에서 개인 통산 201골을 기록하며 PSG 구단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또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로 뛰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에 우승을 안겼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음바페가 떠나게 되면 그와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의 콤비 플레이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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