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尹,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요청…“처벌만이 능사 아냐”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모두발언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영세기업들은 살얼음판 위로 떠밀려 올라가는 심정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러나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처벌은 우리 헌법 원칙상 분명한 책임주의에 입각해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 결제액 연말정산 서비스서 누락

일부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의 결제금액이 연말정산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ICT업계 등에 따르면 직장인 A씨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시된 15일 국세청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자료를 조회했지만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액이 뜨지 않았다. A씨는 토스 고객센터에 문의했다가 자회사인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의 결제액이 누락됐지만 아직 누락 인원이 파악되지 않아 통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토스 측은 17일 반영될 수 있다고 했다가 A씨에게 다시 연락해 20일 이후에 반영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난 사람들’, 에미상 8관왕...스티븐 연 남우주연상

스티븐 연 남우주연상 [사진/연합뉴스]

한국계 감독과 주연배우가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8관왕을 거머쥐었다. ‘성난 사람들’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Limited Or Anthology Series Or Movie) 부문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이에 더해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감독상과 작가상을 받고, 한국계인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베트남계 배우 앨리 웡은 이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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