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선균 수사’ 발단은 협박범의 제보...유흥업소 실장 아냐

진상 규명 촉구하는 봉준호 감독 [사진/연합뉴스]
진상 규명 촉구하는 봉준호 감독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선균(48)씨와 관련한 최초 경찰 수사는 유흥업소 실장이 아닌 배우 출신 협박범의 제보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사 단계에서 이씨의 혐의가 유출됐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보도 당시 (피의사실 공표 문제로) 언론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이 이번 마약 사건으로 수사하거나 내사한 10명 가운데 A씨 등 6명의 조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최근 숨진 배우 이씨의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조만간 종결될 예정이다.

조희연, 2심서 징역형 집형유예 선고...‘부당특채 혐의’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67) 서울시교육감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잃는다.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는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1심처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 한계를 벗어났다고 평가되지 않고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조 교육감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 단독후보에 정은보 前금감원장

정은보 前금감원장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후보에 정은보(63) 전 금융감독원장이 추천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7명의 등록 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정 전 금감원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다음 주 중 이사회를 열어 임시 주주총회 소집안을 결의할 예정이다. 거래소 주총은 다음 달 중순께 주총을 열어 이사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두 현 이사장의 3년 임기는 지난달 20일까지였으나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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