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제네바 합의’ 주역 갈루치 “2024년 핵전쟁 가능성 염두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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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갈루치 전 美 국무부 북핵 특사 [사진/연합뉴스]

과거 북핵 협상을 했던 미국 전문가가 미국은 비핵화를 대북정책 뒷순위로 두고 북한과 관계 정상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명예교수는 최근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 기고에서 “2024년 동북아시아에서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최소한 염두에는 둬야 한다”고 밝혔다. 갈루치 교수는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로 대북 협상을 담당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중단을 대가로 경수로와 관계 정상화를 약속한 북미 ‘제네바 합의’를 성사한 바 있다.

‘200조 빚’ 한전 재무위기에 청년 일자리 수백개 줄어

16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200조 원대 부채를 안은 한국전력이 작년 채용 문을 좁혀 청년 일자리 수백 개가 줄어들었다. 한전에서는 작년 744명의 임직원이 퇴직했는데, 신규 채용은 이보다 478명 적은 266명에 그쳤다. 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23년 말 한전 임직원은 2만 3천50명(이하 현원 기준)으로 전년 2만 3천630명보다 580명 줄었다. 작년 한전의 채용 축소는 심각한 재무 위기에 따른 결과로, 한전 관계자는 “지역 사무소 조정 같은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퇴직으로 난 빈자리의 채용이 일부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내달 새 전임 감독 선임할 KBO, MLB팀과 연습경기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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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입성한 한국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새로운 전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3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공식 출범한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주관 중계권자이자 마케팅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MLB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 경기 상대로 KBO리그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대한민국 야구대표팀(팀 코리아)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프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야구 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과 운영을 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공석인 대표팀 사령탑을 내달 선임해 본격적인 팀 구성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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