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러시아가 북한이 제공한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다시 공격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
1. 북러 관계
북한과 러시아는 전통적인 우방이었으나, 소련 해체 후 관계는 소원한 상태였다. 그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러 관계가 전보다 좋아지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반면,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는 전쟁 이후 더 악화되었다. 이에 러시아는 북한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9월에 회담을 개최했는데, 이는 무려 4년여 만에 성사된 북러정상회담이었다. 이때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군수물자를 지원받으려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2. 한국과 미국의 입장
북러정상회담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러시아가 UN 안보리 상임이사국답게 책임 있는 행동을 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이 러시아에 군수물자를 제공해 주고 반대급부로 잠수함(핵 추진 잠수함), 정찰위성 기술을 받아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미국의 존 커비 국가안보실 전략소통비서관은 9월 13일 “지구상 누구도 푸틴이 무고한 우크라이나인을 살해하는 것을 도와선 안된다”며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를 추진할 시 “우리는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북러의 후속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했다.
3. 러시아의 탄도 미사일 발사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지난 6일에도 북한산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영향을 평가하고 있는데 최소 한 발이 하르키우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에도 커비 조정관은 러시아가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북한산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커비 조정관은 북러 간의 탄도미사일 이전은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면서 미국이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동맹 및 파트너와 함께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 문의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 02-838-5150
- 프랑스 새 총리에 34세 아탈...역대 최연소·동성애자 첫 임명 [글로벌이야기]
- 교황, 신년 연설에서 ‘대리모 출산 금지’ 촉구 [글로벌이야기]
- 에콰도르 교도소서 복역 중이던 갱단 두목 탈옥·폭동 발생 [글로벌이야기]
- 멕시코 게레로주서 최소 30명 사상자 발생...마약 카르텔의 주도권 다툼 [글로벌이야기]
- 美 항공청 “안전확인 때까지 보잉 737-맥스9 전면 운항 금지” [글로벌이야기]
- [2분뉴스] 24년 1월 10일 주요뉴스 #시선뉴스 #비명계 #개식용금지법 #재건축패스트트랙 #우울증 #박세리
- 그리스, 동성 결혼 합법화 추진...총리 “입양도 허용할 것” [글로벌이야기]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서 수백명 감원...비용 절감 위한 결정 [글로벌이야기]
- 4천여마리 들개로 뒤덮인 칠레 관광지...관광객 물려 숨지기도 [글로벌이야기]
- 이란 “美유조선 나포”…해상 교역 동시 위헙 [글로벌이야기]
- 콜롬비아 폭우·산사태 참사 또 반복...“최소 33명 사망” [글로벌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