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아마존이 스트리밍 관련 사업 부문에서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기로 했고, 아마존의 자회사인 생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도 대규모 감원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1.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프라임 비디오 로고 [자료제공/위키피디아]
프라임 비디오 로고 [자료제공/위키피디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아마존 닷컴이 운영하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로, 텔레비전 쇼와 영화를 대여·판매한다. 멤버십에 따라 차등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와 다른 경쟁사들처럼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도 있다. 처음에는 2006년에 아마존 언박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가 추후 사명을 바꿨다. 그리고 앞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에서도 운영했으나 2013년 서비스를 중단했다. 최근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는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였다.

2. 트위치

트위치 로고 [자료제공/위키피디아]
트위치 로고 [자료제공/위키피디아]

트위치는 비디오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전용으로 하는 인터넷 개인 방송 서비스로, 2011년 6월부터 시작되었다. 2014년에 구글이 트위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같은 해 8월 아마존닷컴이 트위치를 인수했다. 트위치는 게이머가 자신이 게임을 하는 영상을 생중계하고, 시청자가 이를 보며 댓글 등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한편, 지난달 트위치는 과도한 망 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 OTT 업계의 구조조정

본문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자료제공/연합뉴스, Pexels]
본문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자료제공/연합뉴스, Pexels]

1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와 MGM 스튜디오 부서를 총괄하는 책임자 마이크 홉킨스는 이날 직원들에게 감원 사실을 알리는 공지를 보냈다. 트위치도 같은 날 대규모 감원 사실을 알렸는데,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비디오 스트리밍 사업을 하는 업체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정리해고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월트 디즈니, 파라마운트 글로벌,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도 잇달아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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