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고창 저수지서 철새 떼죽음...AI 농장 근처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1월 18일에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 고창의 오리 농장 근처 저수지에서 철새들이 떼죽음을 맞았습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고창 오리 농장에서 5km 정도 떨어진 저수지에서 죽은 철새가 연이어 발견되었고, 당시 이 저수지 여기저기서 죽은 철새만 천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근처 주민들은 철새들이 전날부터 이상증세를 보이다 죽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는데, 면역력이 강한 야생 상태의 철새들이 떼죽음 당한 것은 아주 드문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