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새마을호 열차 탈선...부상자는 없어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2일에는 설을 쇠고 집으로 돌아가는 승객들을 태운 새마을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서울에서 출발해 경남 마산으로 가던 새마을호 열차가 천안 구간을 달리다 맨 뒤 칸 객차가 탈선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탈선한 객차가 2km가량을 더 끌려가며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사고 직후 탈선한 객차에 있던 승객 50여 명은 앞의 객차로 옮겨탔고, 목적지에는 한 시간 넘게 늦게 도착했으며, 일부 승객은 환불을 요구하는 등 코레일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