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낙연·정세균·김부겸 각각 만나...비명연대 구심점 되나

기조연설 하는 이낙연 전 총리 [사진/연합뉴스]
기조연설 하는 이낙연 전 총리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최근 연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한 거물급 인사들의 이런 행보를 두고 당내에서는 이들 ‘3총리’가 비명(비이재명) 연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또한 내년 총선을 앞두고 거론되는 제3지대론이 더 힘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으나, 현시점에선 ‘3총리 연대설’이 당장 힘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방통위원장 후보에 김홍일 권익위원장 올라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어려운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명정대하면서도 따뜻한 법조인으로서 오로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홍일 후보자는 “절차를 거쳐서 임명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출국 전 추가 개각 일정에 대해 “아마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검찰,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압수수색

압수수색 중인 뉴스타파 [사진/연합뉴스]
압수수색 중인 뉴스타파 [사진/연합뉴스]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6일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9월14일 뉴스타파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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