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주 도심 오토바이 폭주족 7명 불구속 입건...난폭 운전으로 도로 마비시킨 혐의
경북 경주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폭주를 펼치던 10대 청소년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11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 군 등 10대 청소년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A 군 등은 지난 9월 19일 새벽 경주 성건동 중앙시장에서 경주역 사거리까지 약 7㎞ 구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 운전을 해 도로를 마비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SNS를 통해 특정 시간과 장소를 알리면 모이는 방식으로 폭주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수익 미끼 부동산 투자 사기 검찰 직원, 항소심서도 중형...징역 9년
높은 수익을 미끼로 부동산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사기)로 구속기소 된 전주지검 정읍지청 행정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받았다. 11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39·여) 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에서 검찰이 구형한 형량(9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지인 등 수십 명으로부터 부동산 투자금 300여억원을 받았다.
최고 2루수로 꼽히는 정근우, 은퇴 기자회견 가져...“은퇴에 미련 없다”
프로야구 역대 최고 2루수로 꼽히는 정근우(38)가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근우는 11일 은퇴 기자회견을 하러 얼마 전까지 몸담은 팀 LG 트윈스의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 현역 인생 마지막으로 출근했다. 그는 "(고려대에서) 연습 경기를 뛰다가 프로의 지명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펑펑 운 기억이 너무나 생생한데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는 게 아쉽다"면서도 "16년간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고, 많은 것을 이뤄 은퇴에 미련 없다"고 은퇴의 변을 남겼다. 정근우는 빠른 발과 그물 수비,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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