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시 남동구) | ‘잘 갖춰진 공원은 열 관광지 부럽지 않다.’라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곳. 사계절 내내 저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큰 규모에 들어선 각종 시설과 다양한 수종은 내로라하는 수목원에 뒤지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이곳에는 365일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로 인천시의 대표 공원 ‘인천대공원’이다.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연간 400만 명의 시민들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지역 주민은 물론 알음알음 찾아온 모든 방문객에게 열려있어 누구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
시선뉴스=(강원도 양양군) |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 피서지 ‘해수욕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시끌벅적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은 여름 휴양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이다. 그렇게 활기를 띄던 바다는 인파가 드문 겨울, 단출하고 고즈넉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고요한 백사장에 앉아 파도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슴속까지 후련한 느낌이 들기 마련. 웅장한 산맥을 뒤로하고 겨울바다와 속삭이기 좋은 곳이 있다. 바로 설악해수욕장이다.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2리에 위치한 길이 1km, 폭 80m의 해수욕
[시선뉴스(수월 팔달구)]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월드컵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지만 많은 국민에게 2002년 월드컵은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아시아에서 열린 첫 FIFA 월드컵 대회로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은 무려 월드컵 4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감동의 2002년 월드컵 기록들과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다양한 축구자료가 모여 있는 곳. 바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이다.수원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해 관중석 4
[시선뉴스(경남 합천군)]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산이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합천호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이 모두 보이며 정상부 100만㎡ 면적에는 억새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각종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의 배경이 되는 곳. 바로 ‘황매산’이다.합천군 가회면, 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 사이에 위치한 황매산은 봄철에는 진분홍 산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루고 가을철이면 은빛 물결 일렁이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
[시선뉴스 (인천시 중구)] ‘인스타 감성’ 요즘은 젊은 층은 여행을 떠날 때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코스를 하나쯤 계획하곤 한다. SNS 상에서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맛이면 맛 분위기면 분위기 경치면 경치 3박자를 고루 갖춰야 ‘인스타 감성’이라는 해시태그를 달 수 있다. 요즘 이러한 감성 여행지로 각광 받는 곳이 있다. 바로 ‘구읍뱃터’이다.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에 위치한 작은 항구인 ‘구읍뱃터’. 이곳은 영종도에 위치한 항구 중 하나이며, 영종도의 주요 관광명소중 하나이기도 하다. 항구의
[시선뉴스 (인천 남동구)] 제철 수산물은 맛은 물론이고 가격까지 착해 많은 이들이 철따라 ‘맛행(맛+여행)’을 떠나곤 한다. 그중 소래포구는 매 철마다 다양한 수산물이 오감을 자극해 수도권 시민들의 맛행 리스트에 오르곤 한다.소래포구는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해 있다. 1974년 인천내항 준공 이후, 새우잡이 소형어선이 정박 가능한 소래로 포구를 옮기면서 새우 파시로 발전하여 수도권의 대표적인 재래어항이 되었다. 여기에 지리적 근접성, 수인선 협궤열차와 소래철교 등의 요소가 어우러져 수도권에서 쉽게 바다와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여행
[시선뉴스(제주 구좌읍)] 대한민국 유명 관광지 중 하나 제주도. 제주의 수많은 관광지 중 만장굴과 김녕사굴 사이에 키 큰 나무 사이로 샛길이 만들어져 있다. 이 곳은 한번 들어가면 방향감각을 잃게 되어 어디로 나와야 할지 헷갈리게 하는 미로다. 사계절 푸른 상록수로 보는 시야마저 시원하게 만드는 이곳. 우리나라 최초의 미로공원인 ‘김녕미로공원’이다. 김녕미로공원은 제주대학교에서 퇴직한 미국인 ‘더스틴(F.H. Dustin)’ 교수가 1983년부터 손수 땅을 파고, 흙을 날라서 부으면서 나무를 심어 가꾼 공원이다. 그 후 세계적으로
[시선뉴스 (충남 공주시)] 지난 8월 1일은 시선뉴스 창립 10주년으로 시선뉴스와 시선뉴스 임직원에 있어 2022년은 뜻 깊은 한 해다. 그 중 특히 2022년 하반기는 안전하고 건강한 언론사로서의 방점을 찍기 위한 시선뉴스의 힘찬 도약이 기대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한 시선뉴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필자는 대한민국 군사력과 기강의 중심인 계룡산 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사찰인 ‘동학사’를 찾아 의미를 되새겼다.동학사는 계룡산 상봉 북동쪽 골짜기에 위치한 절로, 그 시초를 거슬러 올라가면 매우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724년(신
[시선뉴스(강원 양양)] 여름이 갈수록 덥게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일까. 올해 여름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는 바닷가가 제격으로 요즘은 국내에서도 서핑을 즐기는 서핑족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은 정해져 있는 법. 인기 서핑 스폿 중에서도 서핑족의 성지로 강원지역에서 뜨거운 관광지가 된 ‘서피비치’를 소개한다.서피비치는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여름이 되면 많은 서핑족이 찾는 곳이다. 1km 구간에 걸쳐 펼쳐진 서핑 전용 해변과 스위밍존, 해먹존 등이 있어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시선뉴스(제주 조천읍)] 이전부터 제주도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짧은 기간 둘러보기에는 봐야 할 것도 많아 가고 싶은 장소를 딱 정하고 가거나 일정을 넉넉하게 잡고 다녀오기를 추천한다. 제주도의 많은 장소 중에서도 청정 숲길로 유명해 특히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 인기가 높은 곳이 있다.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오름을 거쳐 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 바로 ‘사려니숲길’이다. 사려니는 ‘살안이’ 혹은 ‘솔안이’라고 불리는데 여기에 쓰이는 살 혹은 솔은 신성한 곳이라는 신역의 산명에 쓰이는 말이다
[시선뉴스 (영등포구 문래동)] 시간은 야속하다. 살아 있건 그렇지 않건 구분하지 않고 낡게 하고, 불필요하게 만든다. 그 야속한 시간 속에 과거에는 꼭 필요했던 것들이 이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 아무도 찾지 않게 만든다. 산업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꼭 필요해 활기를 띄던 분야가 쇠퇴하고 해당 산업이 발달했던 지역도 함께 생기를 잃게 된다. 그러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 분명 어려운 일이지만 좋은 사례는 여럿 있다. 서울 영등포구의 문래동이 대표적으로, 방직공장과 철공소가 많았던 지역이 문화와 맛의 상징인 ‘창작촌’으로
[시선뉴스(부산 부산진구)]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추억 속에 이곳이 자리 잡고 있을지 모르겠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며 나무가 우거져 있어 사계절 자연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서울의 뚝도수원지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수원시설로 산책 나온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곳. 바로 ‘부산 구 성지곡수원지’이다.원래 부산 구 성지곡수원지는 착공 당시 인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수원지를 만들었고 1972년 낙동강 상수도공사를 완공했다. 상수도 취수지로 기능을 이어오다 1985년 1월부터
[시선뉴스 (충북 충주)] 충주 가볼만 한 곳 ‘충주드림숲'을 소개한다. 최근 주말을 이용해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봄 맞이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충주드림숲은 20만 평에 달하는 충주 지등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개인이 20년 동안 일궈온 자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 밖에 충주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훌륭한 레이크 뷰와 시원한 바람, 꽃과 나무가 선사하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자연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일궈온 수목원인 만큼 자연 속에서
[시선뉴스(경북 경주)] 경주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국내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세계 각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이곳은 벚꽃철이 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보문호수를 중심으로 관광휴양지와 문화레저시설 등을 갖춘 관광 단지. 바로 경주 ‘보문관광단지’이다.벚꽃 시즌이 되면 보문관광단지에 만개한 벚꽃 아래 봄 정취를 느끼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낮에는 물론이거니와 밤에도 경관조명으로 화려해진 벚꽃 아래서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려
[시선뉴스 (서울 동작구)]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호국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는 국립 서울현충원. 국립 현충원은 호국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숲과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한동안 코로나19로 방문할 수 없었던 이곳이 문을 열면서 유가족은 물론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1955년 국군묘지로 창설되어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었으며, 기관 명칭은 1996년 6월 1일 국립묘지관리소에서 국립 현충원으로 변경하였다. 이후 2005년 7월 29일 국회에서
[시선뉴스(부산 서구)]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명물이자 전국 최장의 곡선형 해상산책로가 있다. 거북섬 인근 바다 위에 5.5~9m 높이로 설치된 이 스카이워크는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바다 산책길을 선사한다. 탁 트인 바다가 시야가 다다르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계절 사랑받는 관광 휴양지. 바로 ‘송도 구름산책로(스카이워크)’이다.송도 스카이워크는 송도 해수욕장 동편에 있는 거북섬을 육지와 잇는 다리이다. 일부 구간은 투명 강화유리도 되어 있어 바다 한가운데를 걸어가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중간중간 구멍이 뚫려있는 곳도 있으니
[시선뉴스 (인천시 중구)] 새해가 되거나 도전을 앞두고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희망’ ‘소망’ ‘북돋음’을 목적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각지로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가끔은 ‘힘내’ ‘해보자’ 라는 말보다 ‘괜찮아’라는 잔잔한 위로가 필요하듯, 욕심 없이 떨어지는 일몰이 오히려 마음에 위안이 되기도 한다. 친숙한 이름 인천의 을왕리 해변에서 ‘너무 오르려고 하지 않아도 돼...괜찮아’라고 말하는 듯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인천시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을왕리해수욕장은 직선이 아닌 초승달처럼 곡선으로 자리한 해변이 특징이다. 곡선이
[시선뉴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도에는 과연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섬의 규모도 규모인데다 예부터 표류로 도착하는 사례들도 많았던 것을 보면 굉장히 오래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세상에나! 무려 선사시대부터 제주도에서는 문명의 흔적이 발견 되었다. 오늘은 제주의 유구한 역사의 증거, ‘제주 삼양동 유적’을 가본다.제주 삼양동 유적은 그 주소부터가 남다르다. 제주시 선사로2길에 위치한 유적은 제주시의 동쪽, 삼양동의 동서 1.2-1.5㎞, 남북 0.5-0.6㎞의 2만여 평 범위에 분포하며, 해발 높이 1
[시선뉴스(충남 서산)] 도심에서 철새를 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기껏해야 볼 수 있는 것이 비둘기 정도. 하지만 국내에도 철새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 있다. 철새뿐만 아니라 숲, 갯벌 등 다양한 자연생태환경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곳. 바로 ‘서산버드랜드’이다. 서산버드랜드 안에는 철새 박제 등을 전시하는 철새박물관이 있다. 철새박물관에는 천수만에 서식하는 큰기러기, 가창오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200여 종의 철새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교육에도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바닥에는 안내 동선도
[시선뉴스 (경기도 시흥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과 언택트가 강조 되는 시기지만, 집에만 있다 보면 답답하고 심한 경우 우울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다. 이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한적한 산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산림이 무성한 등산로를 걷다보면 가슴도 머리도 상쾌해 코로나 시국의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소래산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299.6m의 위용을 띄고 있다. 인천대공원을 바라보는 소래산은 각 계절마다 특유의 장관을 연출하는데, 특히 겨울 설산의 모습과 가을 단풍의 절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