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주변에서 개최되는 촛불집회에 대해 "시민들의 검찰개혁 여망이 담긴 자발적 집회"라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했다.다만 정치인들이 집회에 대거 참여할 경우 '시민 집회'라는 의미가 희석될 수 있고, 자유한국당과의 '세 대결' 양상으로 흐를 수 있다고 보고 민주당 의원들은 참석을 자제하는 분위기다.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지난달 28일에 이은 이번 촛불집회에 대해 "검찰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서초동 촛불집회로 모이는 것"이라며 "자
[오늘의 주요뉴스]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10∼20대 차지렌터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절반가량이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경주)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는 53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분류하면 10∼20대가 246명으로 45.8%를 차지했다. 30대 이상은 291명으로 54.2%였다. 같은 기간 전체 렌터카 교통사고는 3만6천390건으로, 21∼30세 사고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하며 "한국당 패스트트랙 투쟁은 문희상 의장, 더불어민주당, 또 그 2중대와 3중대의 불법적 패스트트랙 태우기에서 비롯됐다"며 "패스트트랙에 의한 법안 상정은 불법이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불법에 평화적 방법으로 저항한 것은 무죄"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희 한국당은 소환에 응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당 대표인 저는 패스트트랙 폭정에 맞서서 강력하게 투쟁할 것을 격려했다"며 "이
[시선뉴스 조재휘] 유치원이 정부 지원금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해 제정을 추진 중인 ‘유치원 3법’. 해당 법안은 여야 합의 실패로 2018년 국회 통과가 불발됐으나,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어 최장 330일이 지나면 상임위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게 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유치원 3법'의 조속한 통과 의지를 다졌다. 유치원 3법의 주요 내용은 무엇일까?첫 번째, 사립유치원도 회계 관리시스템 사용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막이 오는 2일 올라, 2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국감에서는 다른 현안들에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이슈를 둘러싼 대격돌 조짐이 보이고 있다.특히 조 장관 일가 관련 의혹과 검찰 수사, 검찰개혁 문제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충돌이 불가피한 만큼 이번 국감은 조 장관 인사청문회와 대정부질문에 이은 '조국 대전 3라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하루 앞으로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이 30일 딸의 마약 밀반입 의혹과 관련해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공개 사과했다.홍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제게 보내시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전 의원은 "제 아이도 자신의 그릇된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큰 물의를 일으켰는지 절감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제 아이가 다시는 이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철저히 꾸짖고 가르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많은
[오늘의 주요뉴스] 홍정욱 전 의원 딸, 대마 밀반입하다 인천공항서 적발...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혐의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의 딸이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가 공항에서 적발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 전 의원의 딸 홍 모(19)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 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객기를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27일 자신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고시 공부 시절부터 유착관계를 지속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윤 총장이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는 하지만 수료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이에 따라 유착관계를 지속해왔다는 주장도 허위 사실이라고 주 의원은 밝혔다.주 의원은 이날 우편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에서 한 발언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윤 총장과 신림동 고시원에서
[오늘의 주요뉴스] 조계종 스님들 공지영 고소...'삭발 황교안' 회의 사진에 합성한 이미지 올렸다 삭제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이 삭발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한국당 로고를 종단 회의 사진에 합성해놓은 이미지를 트위터 계정에 올린 소설가 공지영을 고소했다. 27일 조계종에 따르면 중앙종회 종립학교관리위원장 혜일 스님과 종회 사무처장 호산 스님은 전날 종로경찰서에 공지영을 명예훼손과 모욕,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혜일 스님과 호산 스님은 고소장에서 공지영이 지난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
[오늘의 주요뉴스] 김성태 첫 법정 출석, ‘딸 KT 부정 채용' 의혹 제기 8개월만딸을 부정 채용하는 방식으로 KT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의혹 제기된 지 8개월 만에 처음 법정에 서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성태 의원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할 수 없다"며 "공소 기각이나 무죄 판결이 선고돼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중고생 45% "온라인 성희롱 경험"...외모평가·음란물도 만연중고등학생의
[오늘의 주요뉴스] 경찰, 음주운전 장용준 불구속 검찰 송치...구속 사안 아니라는 판단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 씨의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수사한 경찰이 장씨를 구속하지 않고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7일 장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상,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사고 이후 장씨 대신 운전했다고 주장한 A씨는 범인도피 혐의를, 사고 당시 함께 있던 동승자 B씨는 범인도피 방조·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여야가 26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놓고 일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기국회가 '조국 블랙홀'에 빠져드는 양상이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검찰 수사 방식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하면서 '조국 사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제1·2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장관이 출석하는 대정부질문을 제2의 인사청문회로 규정하고
경찰이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씨의 후원금 사기 의혹 등과 관련해 강제수사 절차에 착수했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은 일단 영장을 반려하며 보완을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윤씨에 대한 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찰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은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윤씨에게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지만 캐나다에 머무는 윤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출석에 불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보통 소환 요구에
연세대의 일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연세대 총학생회가 제기한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 파면 요구에 반대하는 대자보를 교내에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류 교수의 사과는 필요하나 파면 주장은 여론몰이식 마녀사냥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이들은 "주요 언론사들은 강의 내용을 맥락없이 부분 발췌해 헤드라인을 작성하는 등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문제 발언이 아닌 강의 내용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치권을 비롯한 주요 언론사들은 류 교수가 과거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역임했던 이력을 내세우며 정치공세를 퍼붓는가
조국 법무부 장관 '지킴이'를 자임한 소설가 공지영이 24일 정의당 탈당 의사를 밝힌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진 교수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지 않았으나 신상과 근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판을 가했다.진 교수가 조 장관 비위 논란 국면에서 침묵을 지키다 뒤늦게서야 '정의당이 조 장관 임명 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실망했다'는 이유를 들며 탈당계를 제출한 데 대해 공지영이 강한 반감을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공지영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의 주요뉴스]세관 당국에 적발된 최근 5년간 짝퉁...‘루이비통’ 가장 많아최근 5년간 적발된 이른바 '짝퉁' 명품 중 루이비통이 가장 많았으며 위조품 가운데 90%가량은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일표(인천 미추홀갑)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가량 세관 당국에 적발된 짝퉁 물품 규모는 모두 1조8천600억원에 달했다. 적발된 가짜 브랜드 물품 가운데 89%(1조6천500억원)는 중국에서 국내로 밀수된 것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지난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화성연쇄살인사건악명 높았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밝혀지며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슈체크에서 지난 화성연쇄살인 사건과 경위를 김아련 기자와 살펴보았습니다. ([이슈체크]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인 화성연쇄살인사건...용의자는 누구?)2. 아프리카 돼지열병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 발병하자 정부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9월 20일 금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이해찬 "2020년 총선서 승리, 우리 당에 주어진 역사적 과제"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의 정책경연대회에서 "2020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우리 당에 주어진 역사적 과제"라고 밝혔다.▶자유한국당나경원 "정기국회 국정감사, 조국 둘러싼 권력형 비리 진상규명"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결국 조국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에
[오늘의 주요뉴스] 세종시 음식점 조개젓서도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유통 경로 파악 중세종시 한 음식점에서 제공한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시내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에게 제공한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했다. 시는 역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A형 간염 환자 4명이 공통으로 이용한 음식점에서 조개젓 등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다. 시는 이 음식점에서 제공·보관 중이던 조개젓을 전량 수거해 폐기하고, 조개젓 유통경로를 파악 중이다.경찰 상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심재민 / 일러스트-최지민)국회는 지난 한해 국정상황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국정감사를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본회의 출석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미뤄졌던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하기로 했다.하지만 여야가 국정감사 일정에 최종 합의하면서 정기국회는 정상화됐으나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날로 격화되고 있다. 여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