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기 수원)] 이 세상 모든 집들에는 빠지지 않고 꼭 있는 시설이 있다. 바로 화장실이다. 살면서 꼭 필요한 장소이자 사람들에겐 기피 대상이기도 한 장소인 화장실을 모아 전시관을 만들어 놨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그런 이색 전시관이 경기도 수원시에 있다. 바로 수원시 화장실 문화 전시관 ‘해우재’이다.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화장실 조형물로도 유명한 해우재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다. 지지대 고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해우재 전시관과 문화센터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관 앞에는 한반도 역사 속의 화장실을 재현해놓은 전시물들
[시선뉴스 (경기 수원)] 지난 5월 5일,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비록 사정이 있어 예년보단 훨씬 늦었지만, 사람들은 역시나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지켜보는 이 하나 없는 경기만 이어지지만, 선수들은 늘 그래왔듯이 이를 악물고 공을 던졌다. 그래서 문득 오래간만에 야구장에 가고 싶어져 발길을 옮겼다. 언제나 뜨거운 열기를 간직한 그곳, ‘수원종합운동장’으로 말이다.수원종합운동장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종합 운동 시설이다. 프로야구의 막내구단 KT가 둥지를 만든 곳이기도 하고, 비록 지금은 근처의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겼지만, 수원삼성
[시선뉴스(경기 광명)]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의 광명종합운동장에는 광명 출신으로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의 공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한 것이 있다. 바로 ‘호국유공자 공적비’다.‘호국유공자 공적비’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 제 74조의2 제1항의 규정에 의해 2008년 5월 9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된 곳이다.호국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그 빛나는 업적을 영원히 남겨서 후세에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건립되었다.광명시는 정한식·한명인·김용산·신동호(6·25전쟁), 임홍수·권종만·감석목) 등
[시선뉴스(경기 포천)]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산정호수는 주변의 빼어난 경관으로 인해 국민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정호수는 '산 속에 있는 우물'이란 의미로 이름 붙여졌는데, 과거에는 산 안에 있어 '산안저수지'로 불리기도 했다.산정호수의 북쪽에는 강원도 철원군과 도계에 있는 명성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망봉산과 망무봉이 좌우에 있어 마치 커다란 우물처럼 보인다.산정호수는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돼 관광진흥법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곳에는 맑은 호수와 주변의 멋진
[시선뉴스(경기 광명)]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안터생태공원은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경기도 10대 중요 내륙습지로 선정되어 생태계 보전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2009년 5월에 개장하였다.이곳에는 환경적 요인에 민감하여 국제적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한국 특산종 금개구리가 서식하고 있다. 금개구리 외에도 수련, 갈대, 노랑꽃창포 등 습지 식물 11종과 게아재비, 장구 아비, 물방개 등 10여 종의 수서곤충 그리고 참개구리, 두꺼비 등 양서 파충류 7종, 왜가리 쇠백로 청둥오리 등 11종의 조류까지 총 39종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시선뉴스(경기 시흥)]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에 위치한 오이도는 전철을 타고 갈 수도 있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원래는 육지에서 약 4km 떨어진 섬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오이도는 가까이 있는 옥구도와 옥귀도가 합쳐져 오이도라 불리게 됐다고 알려졌다. 특히 전철 노선이 연장되면서 접근성이 쉬워져 많은 사람이 찾게 되었다. 하지만 전철역은 오이도 본섬과는 거리가 있어 시내버스나 택시,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오이도의 트레이드마크라 불리는 빨간 등대는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바다의
[시선뉴스(서울 광진구)]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를 잇는 아차산. 아차산은 북쪽으로 용마산과 이어지며, 두 산을 하나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따로 구분한다.조금만 올라가면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아차산은 해발 287m의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산행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비록 봄에 피는 꽃들이 지고 푸릇푸릇 한 나무와 풀들이 올라왔지만 요즘같이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날씨는 등산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아차산은 백제가 쌓은 아차산성과 고구려가 쌓은 아차산 일대 보루 군이 있고. 이 지
[시선뉴스(서울 중랑구)] 서울특별시 북동부 일대에서 성동구 성동구의 금호, 성수 부근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으로 알려진 중랑천.중랑천은 조선 시대까지 한내, 한천(漢川), 송계천(松溪川), 중량포(中梁浦), 충량포(忠良浦) 등으로 부르던 것을 일제강점기 일제가 중랑천(中浪川)으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중랑천으로 바뀌었다.10년 전만 해도 상습 침수 지역의 대명사였던 중랑천은 최근 생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중랑천을 따라 걷다 보면 수많은 생태공원, 체육공원 등이 있고, 많은 지역 주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기러 중랑천을 찾
[시선뉴스 (서울시 영등포구)] 자연의 푸르름이 점점 더 짙어지는 계절.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면 생명의 위대함과 활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서울 도심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가 있다. 바로 1997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이다. 넓이 18만 2000㎡에 달하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은 여의도의 샛강을 환경친화구역으로 바꾸고 자연학습장소로 활용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생태공원으로 조성되기 전 저습지로 주변 환경이 열악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었지만 공원 조성이 후 생태계의 현장으로
[시선뉴스 (서울 동작구)]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의 방향을 정해 방문지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정의 달 5월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아이들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함을 함양할 수 있는 ‘국립서울협충원’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은 우리 역사에 있어 아픔인 6.25 전쟁과 함께 탄생했다. 6.25 전쟁 당시 계속되는 격전으로 전사자의 수가 점차 증가하자 육군에서는 육군묘지 설치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대구, 경주 등 다양한 묘지 후보지가 물망에
[시선뉴스(강원 정선)] 스카이워크는 바닥을 투명한 유리로 된 구조물을 설치해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짜릿함과 아찔함을 선사한다. 국내에도 스카이워크가 꽤 있지만 이곳은 한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 바로 ‘병방치 스카이워크’다.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길이 11m의 U자형 구조물을 돌출시키고 바닥은 투명한 강화 유리로 마감이 되어 있다. 강화 유리 보호를 위해 덧신을 신고 경치를 감상해야 한다.스카이워크 자체의 길이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시선뉴스 (경기 수원)] 정조대왕의 효심은 유명하다. 의왕에서 수원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이름이 ‘지지대 고개’인데, 그 이름의 유래가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현룽원이 이 고개를 지나면 보이지 않자 조금이라도 더 보기위해 한참 지체하던 데서 비롯되었다. 그런 정조대왕이 현륭원에 올 때마다 머물렀던 곳이 바로 ‘화성행궁’이다.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화성행궁은, 뒤로는 팔달산을 끼고 있으며, 수원 화성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닿을 수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가 편한데다가 주차장도
[시선뉴스(서울 구로구)] 안양시와 서울시의 경계에서부터 한강 합류점까지 흐르고 있는 안양천은 30여 종의 수변식물이 자라고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억새와 갈대 군락지에 지정된 철새보호구역, 철쭉동산, 유채 단지, 계절별 꽃 화단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지속적인 하천관리를 통해 수질이 3급수로 개선되었고, 운동, 휴식, 자연학습을 위한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안양천의 지명은 하천이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는데, 안양을 중심으로 그 뒤로는 수암천이 지나고 앞으로는 안양천이 흐르기 때문에 안양천을 '앞개
[시선뉴스(속초 중앙)] 속초 하면 설악산이나 대포항 등 명소들이 있지만 관광사업과 수산업이 발달한 속초에 자리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전통시장이 있다. 언제 가도 먹거리가 풍성하고 시장 상인들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속초중앙시장’이다.속초중앙시장은 동해안의 싱싱한 수산물과 특산물 등이 넘쳐나는 곳이며 속초의 풍물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닭강정 등 먹거리가 가득한 맛집 명소이기도 하다.전통 재래시장의 인심도 느낄 수 있고 넓은 주차장이 있어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함 또한 해소시켜 주차 걱정
[시선뉴스 (경기 수원)] 첨단 기술의 시대 속에 살다 보면 문득 과거로의 여행이 그리워진다. 철제 난간이 아닌, 그 옛날의 고풍스러운 처마와 기왓장이 보고 싶어진다. 도심 속에서 그런 곳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곳만큼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조선시대의 향취, 바로 수원시에 위치한 ‘장안공원’이다.장안공원은 경기도 수원의 사대문 중 하나인 북문에 해당하는 장안문과 서쪽의 화서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넓이는 약 3만 9000㎡로, 너비 70m에 길이 550m이며 1978년 조성된 꽤나 오래된
[시선뉴스(인천 중구)] 인천을 상징하는 명소는 많이 있지만 월미도는 그중에서도 인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월미도의 명칭은 섬의 생김새가 반달의 꼬리를 닮았다 하여 월미라 이름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월미도가 한국사의 중심에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1866년 병인양요와 1871년 신미양요 때 프랑스, 미국함대가 닻을 내리고, 그 후 1875년 일본 군함 운양호가 월미도 앞바다에 정박하여 영종진을 포격하면서 부터였다.총 둘레 4km 정도의 작은 섬 월미도는 1981년 인천 내항에 독을 건설하면서 한강으로부터 흘러드는 급한 물살을
[시선뉴스(서울 서대문)]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으로 개소되어 1945년 해방까지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식민지 근대 감옥이다. 이곳은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사용되어 민주화 인사들이 수감되었던 공간이다.서울구치소가 1987년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게 되면서 서대문구에서 성역화 사업을 거쳐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다.서대문형무소에는 실제로 수감자들이 투옥되었던 건물들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여옥사는 여성들이 수감되었던 공간으로 2013년 복원되었다.격벽장은 수감자 운동시설
[시선뉴스(서울 강남)] 봉은사는 과거 강남 유일의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현재는 도심 속 천년고찰의 위상과 함께 전통사찰의 문화공간으로 이어가고 있다. 봉은사 도량에는 현재 25만 봉은사 신도를 중심으로 수행과 신행, 기도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다.봉은사는 신라시대의 고승 연회국사가 794년(원성왕 10)에 견성사(見性寺)란 이름으로 창건했다. 현재 봉은사는 도시공원과 역사문화 공간의 특성을 살린 ‘봉은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중창불사에 착수했다.봉은사는 불교 신자가 아니라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얼마 남지 않은 부처님
[시선뉴스(서울 종로)]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북촌 한옥마을, 우리 선조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대표적 전통 주거지로 선조들의 거주 모습과 한국의 얼과 전통을 느끼고 옛 모습을 알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서울에서 유일하게 전통한옥들이 모여있는 북촌마을은 미로 같은 골목길 사이로 한옥들과 역사 문화자원, 박물관, 공방들이 발길 닿는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코스다.북촌 한옥마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삼청동 내의 위치한 한옥 마을이다. 이곳은 예로
[시선뉴스(인천 미추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과 구월동에 걸쳐 조성된 도시 근린공원이 있다. 잠깐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로 인천 전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 5번, 6번 출구로 나와 바로 만나볼 수 있는 ‘중앙공원’이다.인천 중앙공원은 4㎞에 달하는 거리에 약 100여m의 폭으로 이어진다. 총 9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으며 각 구역을 나눠 ○○○지구로 부르고 있다. 인천시청역-예술회관역-인천 터미널까지 길게 있는 공원으로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다.중앙공원은 벨트 모양의 녹지가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