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0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됐다.19일부터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 10∼50㎜, 경상내륙·강원 영동 5∼30㎜, 그 밖의 지역 5㎜ 안팎 등이다.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상도에는 이날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다소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등급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이날 아침까지 바
법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외국인 7명에 대해 최근 추방 결정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휴대전화를 기숙사에 두고 세 차례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말레이시아인 유학생 1명도 같은 날 추방 결정을 받았다.법무부는 이들 유학생의 경우 귀국 항공편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강제퇴거 대신 출국명령을 내렸다.이들은 출입국당국의 보호를 받다가 항공편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출국해야 한다.모든 입국자에 대한 의무적 격리가 시행된 이달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해 추방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9일까지 예천·안동·문경 등 경북 북부권에서 집단 감염된 환자가 3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안동시는 19일 A(19·여)양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A양은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예천 환자와 접촉한 바 있다.A양 확진에 따라 코로나19 안동 환자는 53명으로 늘었다.안동시는 추가 확진자를 자가 격리하고 이동 경로, 접촉한 사람 등을 파악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는 22일부터 곰배골 4.2km 구간에 대한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설악산사무소는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의 자연 보전을 위해 탐방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하루 탐방 인원은 300명이며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효일 탐방시설과장은 "곰배골의 소중한 원시림 훼손 방지를 위해 탐방 예약제를 시행 중"이라며 "예약과정이 다소 불편하더라고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예약제 시행 기간은 오는 10월 31일 까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며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구체적인 지침 변화를 두고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현재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권고는 해제한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자연 휴양림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준비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하고,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필수적 자격시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3명이 입소 전에 접촉한 가족과 친구, 훈련소 내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사가 진행 중이며, 아직은 추가 양성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확진된 훈련생 3명 중 1명은 코로나19 완치 후 격리 해제된 다음 다시 확진된 재양성자고, 나머지 2명은 2월 말∼3월 초에 자가격리됐다가 신천지 교인에 대한 일제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정 본부장은 "어떤 경로로 양성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정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부산 코로나19 치료기관의 핵심인 부산의료원 의료진 중 처음으로 확진환자가 나와 해당 병동이 부분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됐다.부산시는 19일 오후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부녀지간인 북구에 사는 58세 남성 A씨(128번 환자)와 부산의료원 간호사 25세 여성 B씨(129번 환자)다.A씨 딸인 B씨는 부산의료원 간호사로 대구 요양병원에서 옮겨온 확진자 9명이 입원한 부산의료원 병동에서 근무 중 확진됐다.부산시는 해당 병동을 부분 코호트 격리하고
육군 현역 장성의 관사에 닭장을 만드는데 병사들이 동원됐다는 민원이 올라왔다.19일 군에 따르면 전방의 한 부대 A 장성의 관사에 닭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병사 3명이 동원되어 한차례 볏짚을 날랐다.또 부대 안에 울타리를 조성하는 작업에 일과시간이 지난 장병이 동원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군 관계자는 "울타리 작업에 동원된 장병에 대한 자유시간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등의 민원이 육군본부에 제기됐다"며 "육군본부 감찰요원들이 지난주 이 부대에 대한 감찰을 진행해 징계를 의뢰했다"고 전했다.육군본부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 장성에 대한
1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의 LCR 규제가 오는 9월까지 완화된다.LCR는 향후 30일간 예상되는 순 현금 유출액 대비 고(高)유동성 자산의 비율이다. 외화 LCR는 8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원화와 외화를 합한 통합 LCR는 100% 이상에서 85% 이상으로 낮췄다.예대율을 산정할 때 올해 취급한 개인사업자 대출은 가중치를 100%에서 85%로 낮춰 계산한다.다만 개인사업자·법인 대출 중 신규 주택임대업·매매업 대출에 대한 가중치는 가계대출과 같은 수준(115%)으로 올렸다.금융사의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0년 2학기 대학 실용금융 교육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올해 1학기 현재 전국 대학 75곳에 83개 강좌가 개설돼 약 5천500명이 수강하고 있다.대학이 자체 교수 인력으로 강좌를 개설하면 교수용 강의안, 동영상 등 각종 교육 자료를 지원한다.전 수강생에게는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로 제공한다.각 대학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누리집에서 강의 개설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금감원 금융교육국 일반금융교육팀에 문의할 수 있다.
강원도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한 국산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외 유명제품과의 성능 비교평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컨설팅, 의료기기 패키지 교육 등을 지원한다.이 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125억원을 포함한 총 157억6천만원이 투입된다.최정집 도 첨단산업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디지털 건강관리사업과 규제 자유 특구 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 효과가 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18일(현지시간) 4시 38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72만6천645명으로 집계했다.미국에서 가장 크게 코로나19의 타격을 입은 뉴욕주에서는 사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는 등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으로 증가했다.13일 2만5천300명에 그쳤던 신규 환자는 14일 2만7천100명, 15일 3만1천500명, 16일 3만1천900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한편 이날 사망자는 3만7천938명으로 집계됐다.
주가봉 한국대사관(대사 류창수)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서부 가봉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량 검사를 위한 한국산 진단키트 5만개가 항공편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류창수 대사는 "삼성제약과 KT가 손세정제 등 의약품을 가봉에 무상 원조해 이날 함께 도착했다"고 전했다.현지 언론 뤼니옹은 이날 3면에 "가봉은 4대의 새로운 유전자 검사(PCR) 진단장비와 5만개의 진단 키트를 수령할 예정"이라며 "한국과의 이러한 협력은 서울과 리브르빌(가봉 수도) 사이 지속된 양자 관계의 틀 안에 다시금 아로새겨질 것"이
영국 보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5천464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발표했다.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규모는 13일 778명, 14일 761명, 15일 861명, 16일 847명, 17일 888명 등으로 최근 700∼800명대를 기록 중이다.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1만4천217명으로 전날(10만8천692명) 대비 5천525명 증가했다.코로나19 누적 검사건수는 46만437건으로 하루 새 2만1천389건 추가됐다.한편 영국 정부는 이번 주까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 고용 충격을 극복하기 위한 고용안정 정책 패키지를 확정해 발표한다.정부가 준비 중인 고용안정 정책 패키지는 크게 고용유지, 실업자 지원,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 지원 등 4개 범주로 나뉜다.정부는 먼저 고용유지 정책 중 대표적인 고용유지지원금의 저변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수급 요건을 완화하는 등 보완 조처를 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자가 폭주하는 만큼 이를 감안해 예산을 늘린다.고용유지지원금은 유급휴업·휴직 조치로 고
경기도는 20일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 농축협 지점에서 선불카드 사용 방식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가까운 농협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도는 신청 과정에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민등록상 가구원 수와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일을 배분했다.1주 차(4.20∼26)는 4인 가구 이상, 2주 차(4.27∼5.3)는 3인 가구, 3주 차(5.4∼10)는 2인 가구, 4주 차(5.11∼17)는 1인 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판타지 로맨스 SBS TV '더 킹: 영원의 군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더 킹'은 김은숙표 드라마의 특징을 그대로 끌어모았다. 21세기 가상의 입헌군주국 대한제국의 3대 황제 이곤(이민호 분)은 지적 능력과 신체 능력을 겸비한 '완벽남'이었으며,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은 말괄량이 같은 '김은숙 드라마' 여주인공들의 전형성을 따랐다.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11시 13분께까지 방송한 '더 킹' 시청률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유튜브에서 48시간 동안 무료로 볼 수 있는 소식에 팬들이 마음이 들썩이고 있다.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을 18일(한국시간) 오전 3시에 유튜브 채널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을 통해 공개한다. 48시간 동안 전막 실황을 무료로 볼 수 있다.이번에 공개하는 공연 영상은 2011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 무대에 오른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이다. 유령 역은 라민 카림루가 연기하고, 크리스틴 역은 초
나영석 PD의 연봉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달 31일 고액 연봉 PD 수입이 공개됐다. 방송사와 CJ ENM,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30일 공시한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드라마 ‘시그널’, ‘미생’, ‘아스달연대기’를 연출한 김원석 PD가 19억 5800만 원으로 국내 PD 중에서 2019년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김 PD는 급여 1억5500만원과 상여 7억74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 3억7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억500만원, 퇴직금 1억4500만원 등 모두
‘부부의 세계’ 9회 예고장면에 병원 이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1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의문의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태오는 지선우의 일상을 감시하고, 가정사랑병원 부원장 자리에서 지선우를 쫓아내기 위해 은밀하게 움직였다. 지선우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의 테러까지 더해지면서 불안에 휩싸였다.의문의 괴한에게 내동댕이 쳐진 지선우는 김윤기(이무생 분)로부터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