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9회 예고장면에 병원 이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의문의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오는 지선우의 일상을 감시하고, 가정사랑병원 부원장 자리에서 지선우를 쫓아내기 위해 은밀하게 움직였다. 지선우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의 테러까지 더해지면서 불안에 휩싸였다.

(사진=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의문의 괴한에게 내동댕이 쳐진 지선우는 김윤기(이무생 분)로부터 온 전화를 받았지만 괴한은 휴대폰을 던져버렸다. "살려달라"라는 지선우의 외침을 들은 김윤기는 지선우에게 달려갔다. 괴한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지선우를 폭행하며 목을 졸랐다. 지선우는 와인병을 내리치며 가까스로 탈출했고 경찰차에 우리는 사이렌 소리를 들은 괴한은 집 밖으로 나가 도망쳤다. 

지선우는 "당신이 여길 떠나"라는 메시지를 확인하며 CCTV에 찍힌 괴한의 모습을 다시 한번 살펴봤다. 다음날 지선우는 민현서를 찾아간 후 이태오가 자신을 병원에서 몰아내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지선우는 최회장 아내(서이숙 분)와 은밀히 만남을 가졌다. 다음날 고산 '여우회' 회원들은 사격모임을 가졌고 그때 지선우는 총을 들고 나타났다. 지선우는 "다들 즐거워 보이시네요? 저도 여우회에 들어오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멤버들의 동의 과반수 이상이면 될까요?"라고 물었다. 엄효정(김선경 분)은 "여기서 당신 반겨줄 사람 아무도 없다"라며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최회장 아내가 손을 들며 찬성에 표를 얻었고 몇몇이 손을 들었지만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여다경까지 손을 들면서 지선우는 '여우회'에 들어오게 됐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된 '부부의 세계' 9회 예고에서는 병원 이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여병규(이경영)회장이 "서울에서 온 신경정신과 닥터도 꽤 평판이 좋다는 것 같은데"라고 병원 이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말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공지철 원장이 등장해 90도로 인사를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김윤기가 이사장 아들이길!”, “정신과 의사가 마지막에 이사장 아들로 등자하면 사이다”, “어차피 이사장 아들은 김윤기”라며 이사장과 이무생과의 관계를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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