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1일 전국 97개 공공의료기관장과 간담회를 열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비상진료체계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중수본 본부장을 맡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는 건강보험 수가(酬價) 인상, 각종 평가에서의 불이익 방지 등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지방
메디컬 디바이스 기업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대표이사 윤석호)는 국제의료기·병원설비전시회인 ‘KIMES 2022’에서 참여해 고압산소챔버(고압산소치료기)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벡스는 1인용 고압산소챔버(IBEX M7, IBEX M2, IBEX Light) 및 다인용 고압산소챔버(IBEX Tetragon, IBEX Omega, IBEX), A.B.T. RIDE® 솔루션 등 메디컬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아이벡스의 고압산소챔버(고압산소치료기)는
[오늘의 주요뉴스] 과로사 논란 12일 연속 근무 서울의료원 청소노동자, 산업재해 승인받아과로사 논란을 낳았던 서울의료원 60대 청소노동자 A 씨가 산업재해 승인을 받았다. 23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공단의 업무상 질병 판정위원회는 최근 A 씨 사망의 업무 관련성을 인정하고 산재로 승인했으며 위원회는 사망 원인이 의료 폐기물 감염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에서 의료 폐기물 청소 업무를 하던 A 씨는 지난 2019년 6월 폐렴으로 숨졌으며 당시 노조는 12일 연속 근무를 했다며 과로사 의혹을 제기했다.광주역 인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를 비롯해 ‘소원을 말해봐’ ‘학교 2017’ 등에 출연했던 배우 송유정이 사망했다.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측에 따르면 故송유정은 지난 23일 향년 26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비공개다.은 지난해 비, 송강호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 아티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 된다.
[시선뉴스 김아련] 올해 독감 유행 시기를 맞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 된 사람이 80여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72명의 사망 사례를 조사했지만,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접종을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다.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까지 이른 시간을 따져보면 48시간 이상인 경우가 50건으로 제일 많았고 접종 후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사망한 사례는 13건이었다. 질병청은 전날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신속대응 회의를 열고 추가 사망 사례 1건을 검토했으나, 앞선 7
[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기자, 김아련 기자] 2020년 09월 02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오늘 오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병원을 퇴원한 후 기자회견을 열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 목사는 정부 방역 대책을 강하게 비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아직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여론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전광훈 목사를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아련 기자와 함께합니다.안녕하세요. 김아련입니다.Q. 전광훈 목사, 확진된
동대문구 32번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결과 추가 동선이 확인되어 동대문구가 안내하고 있다.동대문구에 따르면 32번 환자의 추가 동선에 휘경1동 버드나무파전이 확인되었다. 이에 동대문구는 5월5일부터 5월9일까지 휘경1동 버드나무파전을 이용했거나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고 강조했다.32번(휘경1동, 32세) 확진자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성동구 구민으로 5월5일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증상은 없었지만 5월9일 성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해 5월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3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허가하고, 국내에서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의약품도 치료 목적으로 쓸 수 있도록 허가하는 등 사실상 적용이 가능한 모든 약을 동원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 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전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도 코로나19 환자에 '렘데시비르'를 투여하는 임상 3상 시험을 허가받았다.‘렘데시비르(Rem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서울 시내 지하도 9개 상가 상점 종사자 2명 중 1명꼴로 ‘빌딩 증후군’ 증상을 겪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의료원 의학연구소 환경건강연구실의 연구팀은 지하도상가 상점에서 종사하는 근무자 2명 중 1명이 눈, 코, 목이 따가운 증상 등의 ‘빌딩 증후군’ 증상을 경험했고 이 증상이 실내공기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서울 시내 9개 지하도상가 시설 내 음식점업(식당, 카페, 제과점), 의류업(옷, 수선, 침구류 관련 업종), 패션·잡화업(신발, 가방, 액세서리 관련 업종),
[시선뉴스 심재민]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 대부분이 알게 모르게 자신의 병을 키우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실제로 편두통 환자들은 머리가 깨질듯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정작 병원을 찾지 않아 진단을 받기까지 10년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두통학회는 국내 11개 종합병원 신경과에서 편두통 진단을 받은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대한두통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처음 편두통 증상이 나타난 후부터 진단을 받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10.1년이었다. 환자 5명 중 2명은 진단
서울의료원에서 일하던 60대 미화원이 갑자기 숨져 '과로에 의한 감염' 의혹이 제기됐다.10일 민주토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새서울의료원분회에 따르면 서울의료원 미화원 심 모(60) 씨는 지난 4일 출근했다가 복통을 호소하며 조퇴했다.심 씨는 심한 구토와 코피 증세를 보였고 당일 오후 7시께 서울의료원 응급실에 입원했으나 이튿날 오전 8시10분께 폐렴으로 사망했다.노조는 심 씨가 올해 들어 12일 연속근무를 여러 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과로에 의한 감염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심 씨 동료 중에는 18일 연속 근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 디자인 이정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9년 새로워지는 소방안전 4대 대책’을 지난달 22일 발표했다.4대 대책은 재난현장 신고 시스템 개선(상반기), 시민생활밀착형 예방안전관리를 위한 소방시설 실시간 감시시스템 도입(하반기), 다중이용시설 관계인 안전관리 역량강화, 소방공무원 복지향상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이다.먼저 119 영상 신고 시스템을 도입한다. 119신고 뒤 소방대 도착 전까지 신고자와 119접수요원 간 실시간 영상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심정
[시선뉴스] 서울의료원이 소속 간호사에게 벌어진 비극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유족들이 두 번 상처를 입었다는 주장이 나왔다.공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새서울의료원분회가 서울의료원 소속 간호사 A씨의 유족 입장서를 11일 공개했다. 입장서에서 간호사 A씨의 유족들은 "서울의료원이 진상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인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진상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허위보도했다"며, 서울의료원 병원장과 간호사 A씨의 유족들의 만남은 한 번에 그쳤기에 "(이후 따로) 본 적도, 연락이 온 적도 없다. 우리 유족의 뜻대로 진상 조사위원회를 꾸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오늘(27일)은 제 409차 ‘민방위의 날’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사고 등 잇따라 발생하면서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은 고조된 상황.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실기하게 됐다.-언제 시작되나?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방송(KBS 등 11개 방송사)을 통해 화재 상황을 전파하고 동시에 전국의 각 건물에서는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을 통해 훈련을 개시하며 20분 동안 진행된다.-겨울이 정말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나?소방청에
[시선뉴스 박진아] 한국인의 평균 장례비용을 얼마일까? 한국소비자원이 2015년 조사한 평균 장례비용은 1380만8000원이다. 이처럼 적지 않은 비용에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거나 장례비를 마련하기 힘들 때, 죽음을 슬퍼만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장례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체크보건복지부에서는 2010년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이하 e하늘)’을 운영하고 있다. e하늘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전국 장례시설 비용 및 현황을 공개한다.
[시선뉴스] 서울시는 올해 서울교통공사 등 투자/출연기관 무기계약직 2400여명을 모두 정규직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부 방침을 정하고 해당 기관과 함께 직제 변경, 예산 확보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정규직화 대상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의료원,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투자/출연기관 20곳 가운데 11곳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무기계약직의 처우 개선을 고민해오다 아예 이 제도를 없애기로 가닥을 잡았다”며 “같은 일을 하는 이들을 정규
[시선뉴스 강지훈 PD] 가수 손호영(33)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36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손씨가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다 차량 밖으로 피신해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손씨는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