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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종식 특별법’ 농해수위 전체회의 통과

농해수위 전체회의[연합뉴스 제공]
농해수위 전체회의[연합뉴스 제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을 처리했다. 여기엔 개 식용 종식에 따른 농장주, 도축업자, 유통상인, 음식점 등 종사자의 생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지원 의무화 조항도 법안에 포함됐다. 앞서 해당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달 당정협의에서 올해 안에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고, 민주당도 같은 달 의원총회에서 이 법안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검찰, ‘압구정 롤스로이스’ 징역 20년 구형...“사죄하지 않았다”
약물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27)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신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27세의 젊은 나이로 허망하게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징역 20년에 처해달라”고 말했다. 검찰은 피해자를 차로 치고도 신고하지 않은 점, 도움 요청 않고 현장을 이탈한 점 등을 강조했다. 또 검찰은 뇌사 상태에 빠진 피해자가 약 3개월 3주 만에 사망했는데도, 신씨가 피해자와 유족에게 단 한 번도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았다며 재판부에 엄벌을 촉구했다. 이 사건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4일 열린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네이마르 내년 코파 아메리카 출전 불가”

무릎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네이마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무릎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네이마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브라질의 네이마르(알힐랄)가 2024년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나미 축구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ESPN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구 라스마르가 네이마르의 2024 코파 아메리카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0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가 쓰러진 뒤 들것에 실려 나갔다.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된 네이마르는 지난달 대표팀 주치의인 라스마르의 집도로 수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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