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드라마 <혼례대첩>에서 활약 중인 배우 ‘오예주’는 수수하면서도 도회적인 얼굴과 싱그럽고 귀여운 웃음이 매력적이다. 아직 많은 작품에 출연하진 않았지만, 그가 풍기는 밝고 환한 아우라는 앞으로 여러 매체와 장르에서 그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게 한다. 여러 광고를 거쳐 드라마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오예주’를 만나보았다.

PART 1. 드라마 <혼례대첩>

'조예진' 역의 오예주[사진/KBS 드라마 제공]
'조예진' 역의 오예주[사진/KBS 드라마 제공]

-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혼례대첩에서 ‘조예진’ 역으로 인사드리게 된 배우 오예주입니다. 반갑습니다!

- 드라마 <혼례대첩>에서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이번에 제가 맡게 된 역할은 ‘조예진’역입니다! 예진이는 정순덕의 시누이로 새언니가 중매 일 하는 것을 들키지 않게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재색을 겸비한 최고의 신붓감이기도 합니다~

'조예진' 역의 오예주[사진/KBS 드라마 제공]
'조예진' 역의 오예주[사진/KBS 드라마 제공]

- 드라마에서 ‘조예진’은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까요?
예진이는 가문을 위해 부모님이 정해주신 집안과 혼례를 해야 하기에 부겸 오라버니를 마음에 두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는데요. 겉으로는 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혼자 속으로 갈등하는 예진이의 마음, 그리고 부겸 오라버니를 만날 때만 나오는 특유의 밝은 모습을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사랑을 숨겨야 한다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역할에 대한 걱정은 없었나요?
예진이의 마음 표현에 대한 걱정을 제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남몰래 혼자 속으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예진이의 깊은 생각들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어요. 또 예진이가 신중한 캐릭터라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고 대본을 읽으면서 예진이란 인물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가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연구도 열심히 하셨네요.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분위기는 항상 좋았어요! 서로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현장에 더 편하게, 그리고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웃음)

'조예진' 역의 오예주[사진/KBS 드라마 제공]
'조예진' 역의 오예주[사진/KBS 드라마 제공]

- 사극을 또 하게 된다면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나요?
다음에도 사극을 하게 된다면 나랏일에 관심 많으며, 신분에 얽매이지 않고 뭐든 경험해 보려는 공주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 오예주씨가 맡게 될 공주 역할도 기대가 되네요. (웃음) 촬영장에서 가장 의지했거나 조언해 주는 사람이 있었나요?
저는 아직 촬영장에서 부족하고 서툰 부분들이 많아서, 저와 함께 촬영한 모든 분께 도움을 받고 의지했어요. 박지영 선배님께서도 연기에 대해서 많이 조언해 주셨고, ‘순덕’역 이현 언니도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이 자리를 빌려 또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앞으로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캐릭터나 배우가 있나요?
‘혼례대첩’ 안에서 제가 같이 호흡을 맞춰보지 못한 배우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혼례대첩을 보면서 김현목 배우님이 연기하신 ‘오봉’이란 인물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오봉이란 인물을 보면서 참 많이 웃었던 것 같은데, 기회가 된다면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습니다!

아직 신인임에도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오예주’. 맡은 역할을 애정으로 분석·연구하고 주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그가 앞으로도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다음 시간에는 배우 ‘오예주’에 집중해 그의 매력을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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