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K팝스타 TOP3 출신의 음색 깡패 ‘백아연’. 그녀는 지난 6일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LIME(I’m So)’를 통해 10년 만에 댄스 가수로 돌아왔다. 2021년 미니 5집 ‘Observe’를 발매한 이후 약 2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가수 ‘백아연’. 시선뉴스에서 2년 7개월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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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공백기를 깬 컴백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년 2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LIME(I’m So)’으로 컴백한 가수 백아연입니다.
 
- 시선뉴스를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저도 늘 응원해 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 새 앨범 이야기를 해보죠. 이번 새 싱글 ‘LIME’은 어떤 곡인가요?
라임의 상큼하고도 씁쓸한 맛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고요. 곡의 미니멀함과 팝적인 요소가 들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 ‘LIME‘을 준비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나요?

이번에는 작사에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요. 라임이라는 상큼한 과일에 어떻게 하면 제 감성을 담아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참여했습니다.

- 아주 오랜만에 ’댄스 가수‘로 돌아오신 걸로 알려졌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요?
10년 만에 도전하는 댄스라, 그 10년이라는 시간이 어색하지는 않아 보이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세월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저도 10년 만이라는 점에 깜짝 놀랐습니다. (웃음)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 오랜만의 컴백 소식에 반가워하는 팬분들이 많은데요. 컴백 소감이 어떠신가요?
생각보다 길어진 기간 때문에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고, 색다른 변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활동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컴백 소식을 알리기 전까지의 공백 기간에는 어떤 고민을 많이 하셨나요?
공백 기간뿐 아니라 늘 고민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동안 자주 보여드렸던 모습으로 컴백해야할지, 하루라도 일찍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번 싱글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컴백마다 춤을 추던 가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춤을 추며 무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게 가장 힘들었고,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 했으니 기대 해 주세요!
 
- 부담을 한 켠에 두고 열심히 작업을 하셨을 것 같은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이번엔 처음으로 영어버전도 발매하게 되었는데요. 영어버전의 약간 강렬할 수 있는 가사를 어떻게 표현해야 덜 강렬하게 들릴지, 아예 빼는 게 좋을지, 회사 분들과 고민을 많이 했던 에피소드가 생각이 납니다.
 
- 그러면 활동하지 않을 땐 어떤 취미 생활로 시간을 보내시나요?
가끔 게임도 하고, 요리도 하고, 자주 하던 레고도 맞추면서 손으로 하는 모든것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웃음)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 백아연 씨에게도 너무 지치는 순간들이 있었을텐데, 그럴 때 기운을 내기 위한 본인만의 방법이 있나요?
억지로 밖에 나가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지친다고 집에만 있고 아무것도 안 하면 오히려 더 그 힘든 기분에 빠져들어 가는 것 같아서, 집 근처 카페라도 가서 시간 보내려고 하는 편인 것 같아요.
 
2013년 댄스곡 ’a Good Boy’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백아연’. 지금까지 ‘사랑스러운’ 면모를 자주 보였다면, 이번에는 ‘시크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다음 시간에는 어느새 연차 10년이 넘은 가수 백아연을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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