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이르면 오늘 개각... 총선 출마자 제외, 관료·전문가 투입

임명장 수여식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임명장 수여식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4일) 중폭 이상 개각을 단행한다. 정치인 출신들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이유로 대거 후보군에서 빠지면서 관료·학계·전문가 출신 인사들이 내각을 채우게 된다. 이번 개각 대상으로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이 유력하다. 이번 개각을 통해 중앙부처 19개 장관 중 적게는 7명, 많게는 10명이 교체될 전망이며 엑스포 유치실패와 국정원장, 방통위원장 사퇴 등으로 어수선한 내각을 안정시키고 국정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려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가자 남부 공격... “하마스 지도부 제거작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시 휴전이 종료되며 양측이 교전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3일 가자지구 남부지역 작전 실행을 공식화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BBC 등에 따르면 헤르지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자지구 남부지역에서 강하고 철저하게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에 대해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가량 이어진 임시 휴전 동안 가자지구 북부에 머물던 하마스 지도부가 남부로 이동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하지만 가자지구 남부의 거점 도시 칸유니스 일대에는 피란민 100만 명을 포함해 민간인 약 200만 명이 밀집해 있는 만큼 또다시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골 1도움’ 손흥민, 맨시티전 MOM 선정

맨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로이터=연합뉴스]
맨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MOM)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6분 선제골을 넣으며 시즌 9호 골을 기록했고, 후반 24분엔 2-2 동점을 만드는 지오바니 로셀소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선제골 이후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수비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하기도 했던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2개를 작성, 토트넘이 맨시티와 3-3으로 비기는 데 앞장선 활약을 경기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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