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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 출마자’ 모집 시작... ‘반윤연대’에 선 그어

대구서 연설하는 이준석[연합뉴스 제공]
대구서 연설하는 이준석[연합뉴스 제공]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4일 사실상 ‘신당 출마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서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출마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을 조사하고자 한다”는 문구와 함께 ‘구글 닥스’ 신청 링크를 게시했다. 해당 플랫폼에는 신청자의 이름과 성별, 연령, 전화번호, 직업·학력 등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비롯해 관심 있는 국회의원 지역구, 공직선거 출마 경험 여부 등도 적도록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신당을 한다고 해도 그것의 기치가 '반윤(反尹·반윤석열)'일 수는 없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 2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북 콘서트에서 ‘윤석열 퇴진당’ 구상을 밝히며 이 전 대표를 향해 제안한 ‘반윤연대’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조국, 총선 출마 시사 “제가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광주에서 자신의 북 콘서트를 열고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재차 드러냈다. 조 전 장관은 어제(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서 ‘디케의 눈물’ 북 콘서트에서 신당 창당과 총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평생 학자를 소명으로 생각하고 살아왔고, 민정비서관 하면서도 학자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2019년 사태 이후 제가 학자로 돌아가는 길이 봉쇄됐다”며 “슬프지만 학자 역할이 끝난 것으로 직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진보 진영의 본진이고 항공모함”이라며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선진화를 이루는 정치의 본질은 민주당이라며 그 점은 변화가 없고 분투하신 노력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규성, 멀티 골로 리그 득점 3위

훈련하는 조규성[연합뉴스 자료사진]
훈련하는 조규성[연합뉴스 자료사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덴마크 무대에서 첫 멀티 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수페르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비보르에 5-1로 승리했다. 조규성은 전반 추가 시간 동점 골, 후반 21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조규성은 2도움도 합쳐 올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도 달성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멀티 골을 기록한 조규성에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1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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