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경기도청 압수수색...‘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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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참석하는 민주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동희 부장검사)는 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 30여 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도청 총무과, 비서실 등 10여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카드가 사적으로 사용됐다는 곳으로 지목된 식당, 과일가게 등 상점들도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건설...2036년 완공 목표

정부가 오는 2036년까지 호남에서 생산한 원전, 재생에너지 발전력을 직접 수도권에 공급하는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를 건설한다. 건설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사업자가 HVDC 건설에 참여하는 방안을 확대하기로 했는데, 국가 기간 전력망의 공공재적 성격을 감안해 기존 한국전력이 독점하던 송전시장을 민간에 개방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유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방문규 장관 주재로 제30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력계통 혁신대책’과 ‘재생에너지 정책 현황 및 방향’을 놓고 관계부처 및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출근길 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여러 명 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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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진/연합뉴스]

4일 오전 8시 42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해 시민 10여 명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에스컬레이터 오작동으로 사람이 많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상행 에스컬레이터 레일이 밀려 역주행해 시민 10여 명이 넘어졌고, 이 중 2명은 경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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