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재명 측근’ 김용 오늘 1심 선고...뇌물 수수 혐의 등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판 출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서 10억 원이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1심 선고가 30일 나온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법원의 첫 판단으로, 유·무죄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향후 재판·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김씨의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연다.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씨는 당내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지난해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과 공모해 민간업자 남욱 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 4천 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여가부 장관 인선 ‘난항’...세평조차 없어

이르면 다음 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각을 앞두고 법무부와 외교부 등 여러 부처의 장관 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과 달리 여성가족부 후임 장관을 둘러싸고는 세평조차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후임자 인선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여가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부임 1년여만의 불명예 퇴진했다. 김 장관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등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김 장관 후임으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나섰지만, 지명 한 달만인 지난달 13일 후보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여가부 장관 인선 작업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월드컵 첫날 짐바브웨에 대승

한국과 짐바브웨 경기 결과 [사진/국제하키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첫날부터 대승을 거뒀다. 김성은(kt)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10회 FIH 주니어 여자월드컵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짐바브웨를 6-0으로 이겼다. 우리나라는 박미경(성주여고), 이서연, 안수진, 정새나, 최누림, 최지윤(이상 한국체대)이 차례로 한 골씩 터뜨려 6골 차 완승을 했다. 2001년과 200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우리나라는 2022년 대회에서는 16개 나라 가운데 6위에 올랐다. 한국은 2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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