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의 수용... 부위원장 대행 체제

이동관 방통위원장(왼쪽)과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동관 방통위원장(왼쪽)과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최근 주요 업무에서 차질이 생긴 데다, 탄핵안 통과 시 수개월간 직무 정지로 방통위 마비 사태가 올 것을 우려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날 저녁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상인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방통위는 기존에도 상임위원 정원 5명 중 3명이 공석이었고, 이 위원장까지 사퇴하면서 이제 1인 체제가 돼 안건 의결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필요 최소의 업무만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승스님 유언서 추가 발견... 깨달음 세계 스스로 맞이한 듯”
지난달 29일 화재로 입적한 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의 유서가 추가로 발견됐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1일 자승스님의 유언서 여러 장을 자승스님의 거처에서 전날 발견했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자승스님이) 정토 극락 니르바나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를 항상 추구하셨기 때문에 그런 순간을 스스로 맞이하셨다고 생각한다”고 유서를 통해 짐작되는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그는 “당신(자승스님)께서는 누구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정법 포교에 임하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불교의 근본 목적인 해탈, 열반, 성불 깨달음의 세계에 대해서 항상 그 경계선상에서 계셨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나온 여러 정황상 제가 볼 때는 상당한 기간 생각을 하셨던 것 같고, 다만 그 시기가 이때였다고 생각한다”며 “일반인은 잘 이해를 잘 못하시겠지만 수행자 사이에서는 충분히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인 세계에서 벗어난 절대 피안의 세계로 깨달음의 성취를 하신 것 같다. 그 이상 그 이하, 덧붙이거나 왈가왈부할 문제가 이제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롤링스톤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 뉴진스 33위, BTS 슈가 69위

걸그룹 뉴진스[어도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뉴진스[어도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음악지 롤링스톤이 발표한 ‘2023년 베스트 앨범 100선’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D-데이'(D-DAY)와 걸그룹 뉴진스의 '겟 업'(Get Up)이 이름을 올렸다. 30일(현지시간) 롤링스톤의 ‘2023년 베스트 앨범 100선’에 따르면 뉴진스는 차트 33위, 슈가는 69위에 올랐다. 롤링스톤은 “뉴진스가 보여준 캐치한 훅(후렴구)과 복고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느낌은 놀랍다”며 “올해 나온 다른 어떤 팝과 비교해도 뉴진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호평했다. 이어 69위를 차지한 슈가의 공식 솔로 앨범 ‘D-데이’에 관해서는 “’D-데이‘는 자유의 개념, 즉 그것이 축복인지 혹은 저주인지를 곡과 가사로 탐구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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