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멕시코주의 한 자치단체장이 전 부인의 부친을 납치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 수색 진행 중인 멕시코 검찰
멕시코주 검찰 공식 소셜미디어와 현지 일간지 피난시에로 등은 검찰이 멕시코주 주도인 톨루카시의 라이문도 마르티네스 카르바할 시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멕시코주 검찰은 “사법 명령을 준수하기 위해 톨루카와 그 주변 자치단체에서 관련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경찰과 검찰 수사관 등이 군 장병 및 국가방위대원들과 함께 마르티네스 카르바할 시장의 신병 확보를 위해 대규모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신속한 구금을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 수배도 요청했다.
2. 마르티네스 카르바할 시장의 혐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르티네스 카르바할 시장은 지난 4월 전 장인인 에밀리오 씨의 피랍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멕시코 보수 야당인 제도혁명당(PRI) 소속으로, 자신의 전 부인에 대한 폭력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마르티네스 카르바할 시장의 전 부인은 소셜미디어에 “(전 남편으로부터) 12년간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올린 바 있다.
3. 멕시코 톨루카시
마르티네스 카르바할이 시장으로 있는 멕시코 톨루카시는 멕시카의 주도로, 공식명은 톨루카 데 레르도(Toluca de Lerdo)이다. 멕시코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며, 멕시코 통계청(INEGI)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톨루카시의 인구는 91만 608명으로, 에카테펙(에카테펙 데 모렐로스)과 네사우알코요틀에 이어 멕시코주에서 3번째로 많은 주민이 살고 있다. 톨루카시는 각종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부터 여러 다국적 기업들이 들어서며 성장세에 있다. 다만,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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