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오늘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대응 논의

유엔 안보리 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유엔 안보리 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7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에 관한 대응을 논의한다. 26일 유엔본부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8일 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식 회의를 열어 북한 관련 비확산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미국, 일본, 영국 등 8개 이사국 요청으로 소집됐으며, 한국도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안보리 차원의 대북 규탄 성명 발표나 결의안 채택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與, ‘당무감사’ 결과 발표...총선 ‘물갈이’ 근거 가능성 있어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7일 오후 중앙당사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정기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 중 사고 당협을 제외한 204곳을 대상으로 당무 감사를 벌였다. 최종 결과는 현장 감사를 통한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 내부 여론조사 결과 등이 반영돼 집계됐다. 현역 의원 1위와 원외 당협위원장 1위가 각각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 권고 기준이 될 수 있는 하위권 비율 등이 발표될지에 대한 여부가 주목된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이번 당무감사는 현역 의원과 원외 위원장들의 당협 관리 상황과 지지도 등을 점수로 계량화하기 때문에 총선 대비 인물 교체를 뜻하는 '물갈이'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다.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 아들 ‘비자금 의혹’...경찰, 영장 신청

한글과컴퓨터 본사 [사진/연합뉴스]
한글과컴퓨터 본사 [사진/연합뉴스]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회장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회장 아들 김 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A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맞지만, 이외에는 수사 중인 내용이라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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